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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추천도서 2023-07-21 08:36:36

다가오는 7월 27일‘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이 무엇인지, 왜 그날을 기념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한국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 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날이라고 해요.

매년 7월 27일에,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공헌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답니다.

기념일 제정의 취지는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기적적인 경제발전과 성숙한 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준 UN참전용사와 UN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며, 전후세대에게 동맹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함에 있다고 하네요.

그럼 기념일의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유엔군 참전의 날’에 읽으면 좋을 책들을 알아봅시다!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

사회탐구 그림책 4권. 다섯 살에 실제로 어린이 병사가 되어 끔찍한 경험을 한 미셸 치콰니네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어린 미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어린이 병사로 납치되기 전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적인 상황부터 시작해 반란군으로부터 탈출해 열여섯 살에 캐나다로 이주하기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들려준다.

어린이 병사란 무엇이며 현재 실상은 어떠하다고 설명하는 이론서를 보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미셸이 전하는 이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어린이 병사’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좀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미셸이 캐나다로 이주했을 때, 그는 캐나다 사람 그 누구도 ‘어린이 병사’에 관해, 저 멀리 다른 나라에 사는 아이들에 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어린이 병사’라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태에 관해 제대로 들어보거나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셸은 이내 깨닫는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그래서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그리하여 미셸은 이 책을 썼다. 과거의 기억을 다시 꺼내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

저자
미셸 치콰니네,제시카 디 험프리스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8.04.30.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지식 보물창고 9권. 안전과 평화를 찾아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는 다섯 난민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스, 푸, 호세, 나지바, 모하메드는 고향에서 더 이상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되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위험천만한 항해를 시작한다. 독일에 살던 유대인 루스는 나치의 공격을 피해 대서양을 건너고, 베트남의 푸와 코트디부아르의 모하메드는 전쟁에서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홀로 고향을 떠난다.

호세는 쿠바의 공산주의 정부로부터 그리고 나지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작은 배에 몸을 싣는다. 이들은 인종, 성별, 종교가 다 다르지만, 모두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향한 간절함 하나로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른다. 그 배 위에서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새로운 곳에 정착해 나가는지, 그리고 후에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까지, 이 책은 그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간다.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에서는 다섯 난민 아이들이 처해 있는 각각의 상황과 배경이 함께 설명되기 때문에, 독자가 그들의 처지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정세나 국제 분쟁에 대한 간략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또한, 각 인물들의 목소리를 빌어 1인칭의 현재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그들의 실화를 더욱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눈길을 잡아끄는 시각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여러 사진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편집하여 만든 일러스트는 페이지마다 모두 다르게 꾸며져,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인물들이 겪는 참상과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더욱 사실적으로 와 닿게 한다.

 
우리 밖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저자
메리 베스 레더데일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9.01.10.

<소원들>

난민들은 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나뭇잎 같은 배에 몸을 싣고 폭풍우 치는 바다를 떠도는가? 그림책 『소원들』은 그 나뭇잎처럼 작은 배에 의지해 멀고도 험한 항해를 감행하고, 천신만고 끝에 새로운 삶의 터전에 도달한 어린 소녀의 자전적 체험을 그린 책이다.

가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작은 배를 타고 멀고도 험한 바다를 건너야만 한다면, 과연 무엇을 소원하게 될까? 한밤중에 한 가족이 짊어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재빨리 챙겨 자신이 살던 익숙한 세상을 남겨 두고 미지의 낯선 곳으로 몰래 떠난다. 그들의 운명과 미래를 건 험난한 여정에는 결코 꺼트릴 수 없는 소망의 불빛이 깜박거린다.

그림책 『소원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새 집을 찾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한 베트남 가족의 절박한 체험담으로, 그 가족의 일원인 한 소녀의 눈과 목소리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삶에서 실제로 겪은 사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 그림책은 시의적절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원들

저자
므언 티 반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3.03.15.

늘은 ‘유엔군 참전의 날’의 의미와

그날에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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