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영원한 고전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어린 왕자』의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한 이후 비행과 문학을 두루 사랑하며 1929년에 첫 소설『남방 우편기』를 펴냈고, 1930년에『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받았으며, 1939년에는『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전시 조종사』,『성채』등 여러 걸작들을 통해 독자들을 인간의 조건에 대한 성찰로 이끌었다. 특히, 여전히 해마다 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어린 왕자』는 세계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죽는 순간까지 비행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생텍쥐페리는 1944년 7월 31일, 비행 임무를 수행하러 나갔으나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