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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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저자 엘리자베스 브라미 출간일 2022-01-05
ISBN 9788961708517 페이지 33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254 X 254
정가 15,000 원 판매가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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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노인이 된다면…’

-왜 요즘 사람들은 노인이 되는 연습을 하는 걸까?

먼저, 발목엔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찬다. 손엔 갑갑한 장갑을, 허리엔 잘 움직일 수 없게 버클을, 또 무릎엔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막대기를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귀마개와 고글을 장착하면 준비 끝! 마침내 노인이 되었다. 버스를 타려는데, 계단을 오르려는데, 또 신나게 게임을 하려는데, 몸은 무겁고, 걸음은 더디고, 손은 둔하고, 귀는 안 들리고, 앞은 잘 안 보인다. 바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80대 노인이 된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노인 체험복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왜 요즘 사람들은 애써 노인이 되는 연습까지 하게 된 것일까? 노인들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개념으로 시작된 노인 체험은 의외로 젊은이들의 생각을 확 바꾸어 놓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틀딱충’이라는 혐오 용어를 함부로 쓰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면서, 언젠가 자신들도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게 된다는 것이다.

2020년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해 전체 인구 중 16.4%를 차지했다. 그리고 2025년이면 한국은 10명 중 2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비춰 보면, 청소년기에 시도하는 노인 체험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보다 더 일찍, 어린 연령대부터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구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미 너무나 많은 노인들이 바로 그 아이들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한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는 시의성이 큰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가 하얗게 세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후- 부는 걸 좋아해!”

노인들은 거울 속에서 주름과/ 얼룩점투성이인 자기 모습을 볼 때,/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지만/ 용감하게 그 늙음을 마주한단다. //노인들은 몸이 자주 아프지만/ 견디고 또 버텨 내면서/ 불운과 맞서 싸우지. //우리는 강해지려고 스스로 격려한단다./ “아야 아파, 그렇다고 죽지는 않아!” -본문 중에서

때때로 노인들은 가만히 눈을 감고서/ 지나온 세월을 잠시 잊기도 하지./ 그러면 마치 아기처럼 느껴진단다./ 티 없이 맑은 갓난아기처럼… -본문 중에서


그림책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는 아이들이 노인들의 삶을 잘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부드러운 어조로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 그림책은 가족을 위한 소중한 책이며, 또한 세대 간의 온화한 관계와 원활한 소통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책이다.

작가 엘리자베스 브라미는 시 형식의 글에 삶의 지혜를 담아 아주 정직하게 말한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오렐리 귈르리는 늙어가는 것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히려 장난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한다. 두 작가의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책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은 자칫 무겁고 어둡게 느껴지기 쉬운 주제를 부드럽고 경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 마음에 세상을 바라보는 창 하나를 더 내어 주는 그림책이다. “애들아, 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 그래, 우리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이렇게 나직나직 말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인들의 현재와 자신들의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투명한 창을.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작가 소개

글쓴이 엘리자베스 브라미 Elisabeth Brami

1946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다. 문학·인문학·정신병리학을 두루 공부하고, 파리의 병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자로 일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100여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 『나는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는 싫어한다』 『엄마 인권 선언』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등이 있다.


그린이 오렐리 귈르리 Aurélie Guillerey

1975년 프랑스 브장송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의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빨간 코 빨간 귀』 『아빠가 성큼성큼』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등이 있다.


옮긴이 김헤니

프랑스 앙굴렘 유럽고등이미지학교(EESI)에서 만화 창작 과정을 수료했다. 단편 만화 「헤니의 시도」, 에세이 요리 만화 「이리저리 헤맨 사람의 레시피」를 쓰고 그렸다. 현재 단편 만화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네가 보는 세상』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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