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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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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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윤규 출간일 2008-04-10
ISBN 9788961700221 페이지 360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172 X 225
정가 16,000 원 판매가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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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상, 고기를 나누어 주는 소경의 지팡이 같은 사람

재상(宰相)의 ‘재(宰)’는 ‘고기를 나누어 주는 사람’이란 뜻을 품고 있다.
또 ‘상(相)’이란 ‘눈(目)과 같은 나무(木)’로, 소경의 지팡이라는 뜻이다.


만인지상이라 불리는 임금 자리는 대개 세습으로 결정된다. 타고나기를 임금이 될 유복한 운명 또는 저주받은 운명을 짊어지고 세상에 나온다는 뜻이다. 제도적으로 임금과 가장 가까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재상 자리는 오히려 그 반대다. 재상은 지혜와 결단력, 통솔력 등 여러 방면의 능력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엘리트 중의 엘리트만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이다.
왕조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라의 중대한 결정을 대부분 재상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재상은 말뜻 그대로 ‘백성을 잘 먹여 살리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관리’라 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며, 자신이 원하는 나라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사람이 바로 재상이다. 하지만 이런 위치에 있기에 정치적인 술수와 다툼의 치열함이 있고, 나라의 위기와 어려움을 짊어질 책임까지 있다. 그래서 시대마다 훌륭한 재상의 다스림은 백성과 왕에겐 복이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과 간접 ?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두 번째 이야기인 『명재상 이야기』는 명림답부, 성충, 최명길, 채제공, 황희, 정몽주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명재상 이야기뿐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재상들까지 다루어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역사의 흐름을 따라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첫 번째 이야기인 『첫 임금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을 빌려 여러 편의 모험담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이런 이야기 형식에서 놓칠 수 있는 어려운 용어의 설명, 시대가 다르기에 오는 익숙하지 않은 사건에 대한 무지 등을 각주와 도판 등으로 해소시켜 줌으로써, 역사적 지식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적절하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 건국은 이성계가 아닌, 정도전이 했다?

“한고조가 장량을 이용한 것만이 아니라 장량 역시 한고조를 이용한 것이다.”
조선 개국 후에 정도전은 이런 말을 하며 자신을 장량과 비교하곤 했어. 장량은 한나라의 개국공신인데, 한고조 유방이 장량을 등용해 쓴 것과 마찬가지로 장량 역시 한고조를 이용해 새 나라를 세웠다는 거야. 그처럼 자신 역시 이성계를 이용해 조선을 세웠다며 개국공신의 자부심을 드러낸 거지. - 본문 중에서

장량 역시 한고조를 이용하여 한나라를 세웠다는 이야기는 ‘재상’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이다. 백성이 편하고 왕 또한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재상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김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이다. 이성계가 세운 조선의 청사진이 거의 정도전 머릿속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유성룡의 지략과 결정력이 없었다면 과연 임진왜란을 무사히 넘겼을지 의문이다. 또한 배신자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까지 청나라와 화의를 한 최명길이 없었다면, 인조의 삼전도 수난만으로 조선이 무사할 수 있었을까? 두문동에서 홀로 살아나온 황희나, 단군 이래 최고의 권력을 쥐었던 최충헌 등도 재상이긴 하지만 뛰어난 지략으로 나라의 운명을 바꿨던 인물이다.
『명재상 이야기』는 이렇게 한 나라의 운명을 위해 자신의 신념을 걸고 일했던 재상들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역사의 많은 굴곡에 함께했던 재상들은 때론 목숨을 걸기도 하며 역사의 강에 동참했는데, 왜 그런 위험을 감수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지금의 우리들에게 던지고 있다. 자신 한 명의 결정으로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에 재상들이 겪어온 시대와 한 일들을 살펴보면, 지금 우리들의 역사를 유추해 볼 수 있고 (‘저자의 말’에서도 나오듯) ‘이 시대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박윤규
196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각각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장편 동화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삶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의문과 질문을 화두로 삼은 여행기가 곧 그의 글쓰기라고 한다. 청소년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황금나무』, 『천년별곡』 동화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뿔쇠똥구리의 꿈』을 비롯해 『첫 임금 이야기』, 『명재상 이야기』, 『전쟁영웅 이야기』, 『선비학자 이야기』등 총 다섯 권으로 이루어질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와 역사서 『재상』, 고전 『운영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사랑을 했을까?』, 동화창작이론서 『태초에 동화가 있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냈다. 

목차

제1장 최초의 국상 명림답부
제2장 재상이 된 농부 을파소
제3장 신라 중흥의 초석 거칠부
제4장 백제의 마지막 등불 성충
제5장 귀환한 평동장군 김양
제6장 고려 문화의 터전을 닦은 최승로
제7장 배짱과 패기의 독불 재상 김부식
제8장 칼을 든 공작새 최충헌
제9장 홀로 원나라와 싸운 민족의 자존심 이제현
제10장 대나무로 피어난 일편단심 정몽주
제11장 조선의 새 아침을 연 풍운아 정도전
제12장 조선의 용광로 황희
제13장 하늘이 내린 재상 유성룡
제14장 길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최명길
제15장 다시 피는 꽃 채제공
제16장 황혼녘의 마지막 영의정 김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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