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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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저자 안오일 출간일 2011-07-25
ISBN 9788957982792 페이지 64
출판사 푸른책들 판형 126 X 178
정가 8,500 원 판매가 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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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안오일,
리트머스 종이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잘 흡수한 동시집 『사랑하니까』 출간


여기, 아이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그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 사는 시인이 있다. 바로 2010년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아동청소년문학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안오일 시인이다. 안오일 시인은 2007년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한국안데르센상, 눈높이 아동문학상에 동시와 동화가 연이어 당선되는가 하면, 청소년시집 『그래도 괜찮아』(푸른책들, 2010)와 시집 『화려한 반란』(삶이보이는창, 2010)을 연달아 출간하여 참신한 표현법과 진정성 있는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가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동심의 세계에서 만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끝없는 호기심을 고스란히 반영한 45편의 동시를 엮어 동시집 『사랑하니까』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에는 ‘아이들의 고민과 꿈과 상상을 담으려고 했다’는 시인의 말처럼 붉은색이면 붉은색, 푸른색이면 푸른색, 정확하게 거짓 없이 나오는 리트머스 종이처럼 아이들의 마음이 붉게, 푸르게 물든 동시들이 가득하다.

그만 놀아라/학원 빼먹지 마라/콜라 마시지 마라/뛰지 마라/늘 막아서는 엄마는/빨간 신호등//공부만 허지 말고 좀 뛰어 놀그라/한 번 학원 안 가면 어떻노 오늘은 쉬그라/라면 콜라 몇 번 묵는다고 안 죽는다 묵으라/늘 내 앞을 터 주는 할머니는/초록 신호등//엄마와 할머니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난/노란 신호등(「삼색 신호등」 전문)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통통 튀는 언어로 한껏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들을 읽다 보면 속마음을 가득 적은 일기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동시집을 읽는 어린이들은 나와 꼭 닮은 ‘닮은꼴 동시집’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깔깔깔 웃기도 할 것이다.

한여름 온도는 35℃, 우리 집 온도는 영하 15℃

밖은 잠시 서 있기도 힘든 한여름의 날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일 때가 있다. 공부하기 싫은데 엄마가 어서 학원에 가라고 할 때(「선수학습」), 정말 좋아하는 여자 친구한테 차마 좋아한다고 고백도 못할 때(「마음에 맞는 몸」),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정작 가지는 못할 때(「버스 표지판」)가 그렇다. 그리고 특히 엄마 아빠 싸움에 속절없이 눈치만 보고 있을 때는 마치 꽁꽁 언 냉동실 같다.

아빠랑 싸우고 휙 등 돌린 엄마는/찬바람 쌩쌩/영하 5도예요//엄마랑 싸우고 담배 피우는 아빠는/딱딱하게 얼어 가는/영하 10도예요//영하 5도인 엄마 눈치/영하 10도인 아빠 눈치 보느라/영하 15도가 됐다는 나를 보고//호호호 하하하/웃음 터진 엄마 아빠/나도 따라 히히//갑자기 우리 집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요(「우리 집 온도」 전문)

이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들춰보는 능력이 탁월한 안오일 시인은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꼭 맞는 언어로 대변한다. 이밖에도 엄마의 쿵덕쿵덕 뛰는 심장소리로 사랑을 확인하는 표제작 「사랑하니까」를 비롯해 아빠의 냉수 한 컵에서 찾은 꿀떡 이야기(「물속에 꿀떡이 숨어 있어요」), 전학생 때문에 밀려난 인기 선생님 이야기(「왕따 선생님」) 등 가족 또는 친구 사이, 그리고 학교에서 하루하루 변화무쌍하고 분주한 아이들의 모습을 작은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전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꺼내 보기도 하고, 또 깔깔깔 웃어 보기도 하는 가족 앨범과 같은 이 동시집을 즐겁게 소리 내어 읊조리다 보면 몸도 마음도 사랑의 기운으로 가득 찰 것이다.

주요 내용

『사랑하니까』에는 시인이 동심의 세계에서 만난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리트머스 종이처럼 아이들의 마음이 붉게, 푸르게 물든 동시들과 재미있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물한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나 사소한 사물에서도 반짝이는 생각과 의미를 짚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11편을 비롯해 45편의 동시가 3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안오일

1967년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2010년 제8회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한국안데르센상에 동화가, 제18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올챙이 아빠』, 동시집 『사랑하니까』, 청소년시집 『그래도 괜찮아』, 시집 『화려한 반란』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우리 집 온도
빨래|나비|빗방울들|비눗방울|병아리 인형|버스 표지판|웬수들|사랑하니까|콩알|삼색 신호등|세탁기|중심|다 가족|닮은꼴|우리 집 온도|야구장에서|소리

제2부 대단한 나
나무가 산다|익어 가는 색깔|고라니 두 마리|세상이 가장 환할 때|양치질|똑같아도 다 다르게|참 많은 나|대단한 나|내 신발|마음에 맞는 몸|두루마리 화장지|바람 모양|누가 찾아와 줄까|나무는 왜

제3부 가위바위보
고백|메시지|물속에 꿀떡이 숨어 있어요|밉지가 않아요|전염|왕따 선생님|꾸벅이|가위바위보|우리 엄마는|말할 수 없어요|이사 가던 날|내가 먹은 말들|선수학습|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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