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 청아 예쁜 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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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숙인 출간일 2009-01-20
ISBN 9788957981634 페이지 120
출판사 푸른책들 판형 127 X 188
정가 10,500 원 판매가 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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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혀 새롭고 낯선 이야기로 우리 앞에 다가온 『심청전』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등 우리 신화와 역사, 고전을 제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주고 있는 강숙인 작가가 고전 『심청전』을 재해석한 『청아 청아 예쁜 청아』를 펴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기본 줄거리는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서해 바다 인당수에 뛰어들지만, 천신만고 끝에 되살아나 왕비가 되어 마침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숙인 작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 상상력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었던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작품인 장편 『청아 청아 예쁜 청아』를 탄생시켰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원래 줄거리를 따라가지만 주인공 심청의 성격을 재해석하고, 서해 바다 용왕과 그의 아들 빛나로를 등장시켜 ‘보이지 않는 사랑 이야기’라는 또 하나의 줄거리를 내세우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판타지인 용궁 이야기가 잠깐 등장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라고 말하며, 용궁 이야기를 부각시켜 쓰게 된 동기와 '심청이 다시 살아나 왕비가 된 것은 어떤 큰 사랑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구체적인 창작 배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효녀 심청, 효심의 굴레를 훌렁 벗어던지고 사랑에 푹 빠지다!

작가는 소설에서 새로운 심청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효심 때문에 고뇌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잘생긴 젊은 선비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사랑에 빠진 너무나 인간적인 심청의 모습을 보여 준다. 첫눈에 반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비통해하는 모습에서, 동궁마마의 청혼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심청을 만나게 된다.
이렇듯 효심의 강렬한 이미지를 탈피한 심청이 소박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은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참다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게 한다. 또한 욕망이 앞선 사랑을 선택했던 빛나로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진심으로 심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또다른 사랑의 빛깔을 느낄 수 있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는 우리에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꿈꾸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신비스런 용궁과 바다를 배경으로 심청과 용왕의 아들 빛나로가 만들어 가는 애틋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꿈과 사랑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주요 내용

마흔이 넘어 얻은 아들 ‘빛나로’가 심각한 병을 얻어 사경을 헤매자 서해 바다 용왕과 용궁은 깊은 수심에 빠진다. 그러다 용왕은 옥황상제의 생신 잔치에서 어떤 병도 씻은 듯이 낫게 한다는 천도복숭아를 훔쳐 용궁으로 돌아와 빛나로를 살린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옥황상제는 서해 용궁을 폐허로 만들어 버린다. 용왕은 하늘 나라 뇌옥에 갇히고, 왕후와 빛나로는 거북이 되어 폐허가 된 용궁에 남겨진다. 5년에 한 번 뇌옥에 갇힌 아버지를 여의주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한 옥황상제는 단 한 번 빛나로를 위험에서 구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세월이 흘러, 자신 때문에 빚어진 용궁과 용왕의 전설을 왕후에게 전해들은 빛나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용궁 재건의 결심을 굳힌다. 서해 바다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청이의 맑은 영혼에게 청혼하여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을 안 빛나로는 육지를 드나들며 청이와 친분을 쌓는다. 그러나 정작 청이는 거북이 된 빛나로의 마음을 이해하기는커녕 길에서 만난 젊은 선비, 동궁마마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이를 눈치챈 빛나로는 한없는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바다에 몸을 던져 황천길로 들어설 청이의 마음을 받아내고자 하는 미련만은 버리지 못한다. 드디어 청이가 아버지의 공양미 약속 때문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청이를 향해 있는 힘을 다해 헤엄쳐 간 빛나로는 그 순간 자신의 욕망을 포기한다. 용왕과 용궁을 위한 마음을 접고, 살려고 안타깝게 몸부림치는 청이를 육지로 떠밀어 올린다. 그 과정에서 빛나로는 옥황상제로부터 약속 받은 단 한 번의 기회마저 청이를 위해 사용한다. 청이는 때마침 바닷가를 지나던 젊은 선비에게 구출되고, 젊은 선비와 결혼하여 왕후의 자리에 오르고 아버지와 재회한다. 왕후가 된 심청이는 꿈 속에서 서해 용궁으로 초대받아 빛나로 왕자를 만난다. 아직까지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빛나로 왕자를 청이는 마음 아프게 생각하지만, 그 사랑이 자신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꿈에서만 가없는 사랑이 가능한 빛나로와 청이의 모습이 안타깝게 전해진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강숙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등이 있다. 

목차

하늘복숭아를 훔치다
용궁은 허물어지고
빛나로의 다짐
마침내 때가 오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나는 너를 꿈꾸건만
공양미 삼백 석
열다섯 살인걸
내 슬픔이 바다보다 깊어도
연꽃 왕비
꿈에 본 용궁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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