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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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물창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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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출간일 2012-06-20
ISBN 9788961702843 페이지 344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128 X 188
정가 12,800 원 판매가 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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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험심이 결여된 이들에게 바치는 꿈과 열정의 서사시


별다른 꿈도 없이, 무엇이 좋은지도 모른 채 안정만을 찾고자 하는 안타까운 젊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하다못해 걸음마를 할 때에도 수없이 넘어지고 깨져야 비로소 첫 걸음을 떼게 된다. 그런데 쳇바퀴 돌 듯 주변에서 정해 준 안전한 길만을 돌고 돌며 살아온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원대한 꿈을 꾸고 정열적으로 도전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친 바람일지도 모른다.

『보물섬』의 주인공 짐 호킨스 역시 평범한 소년이었다. 부둣가에 대어진 범선들을 보고도 가슴 설렐 만큼 소박했으며, 외다리 존 실버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만큼 순진했다. 하지만 낯선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되면서 소년은 급격하게 성장한다. 목숨을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담대함을 배우고, 자신을 속여 죽이려는 사람을 앞에 두고 속내를 숨길 줄 아는 지혜와 인내심을 익혔으며, 번뜩이는 직관에 따라 모험을 감행하는 용기까지 갖추게 된다.

무언가를 얻는 과정은 언제나 절대로 순탄하지 않다.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말이다. 하지만 그 순탄치 않은 모험을 떠나, 시련과 고난을 정면으로 마주한 자는 반드시 무언가를 얻게 마련이다. 보물과 같은 물질적인 것이든 인격의 성장이라는 내면적인 가치이든 말이다.

지금 당장 가방을 들춰 메고 모험을 떠날 수는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당장의 모험을 허락할 만큼 녹록치 않다. 하지만 우리 몸 속 어딘가에 깊이 잠들어 있던 동물적 직관과 모험을 향한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면 서둘러 『보물섬』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에게 모자랐던 꿈과 열정, 모험심이 비로소 우리에게 찾아들려는 신호일 테니 말이다.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로 만나는 이 작품은 품격 있는 양장본으로 견고하게 만들어 소장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으며 군데군데 노먼 프라이스의 사실적인 펜화가 더해져 글로 묘사된 장면들의 이해를 친절히 돕는다. 심도 있는 역자 해설과 작가 연보는 작품을 보는 총체적인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을 노래하다


『보물섬』은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그의 의붓아들과 함께 지도를 그리며 놀다가 ‘보물섬’의 지도를 그린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그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자신의 건강에 맞는 기후를 찾아 모험과도 같은 여행을 계속했다. 그리고 여행을 원천으로 자신의 인생과 작품을 이끌어 갔다.

스티븐슨의 작품은 뛰어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탁월한 심리 묘사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심리 묘사는 『보물섬』의 중심축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보물섬은 성장소설이고 모험소설인 동시에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모순’을 드러낸 작품이다.

해적 무리의 우두머리인 존 실버는 사람을 죽이고, 남의 것을 빼앗으며 주인공 짐 호킨스를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똑똑하고 강인한 인물이며, 유쾌하고 자기 절제도 뛰어나다. 선원으로서의 능력도 탁월하고 통솔력도 남다르다. 때때로 진실성을 보여주기도 해서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피터팬」의 애꾸눈 선장을 비롯한 많은 해적들의 원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반대로 ‘선’의 무리로 꼽히는 지주와 의사, 선장은 사람을 죽이고,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보물섬을 찾았으며 실수와 실책을 연발하는 등 과연 ‘선’에 가까운 인물인가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처럼 『보물섬』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절대적이고 영원한 선과 절대적이고 영원한 악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바다 위라는 독특한 공간적 느낌과 해적이 주는 환상적인 요소 때문에 해적에 대한 이야기는 신화처럼 이어져 내려온다. 그 신화는 『보물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물섬』은 모험과 낭만, 독특함과 재미는 물론 인간 본성에 대한 다양한 변주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해양문학의 고전으로 오래오래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영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시인.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폐병을 앓은 그는 바다와 모험을 사랑하였으며 독서를 좋아했다. 17세에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도시의 직업 계층이 요구하는 장로교의 관습에 거세게 저항했고, 그로 인해 부모와 갈등을 겪었으며, 그 후 체면을 내세우는 중산 계급이 가지는 잔인성과 위선을 혐오하는 자유로운 보헤미안을 자처했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었던 그는 명망 있는 직업을 뒤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스티븐슨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집필했다.

1879년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 중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 집필에 몰두했다. 『보물섬』은 『청소년Young Folks』 잡지에 연재를 시작하여 2년 뒤인 1883년 단행본으로 나왔다. 출간된 지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이 소설은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모험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영국 청소년들에게 안겨 주었다.

『보물섬』이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된 그는 1886년에 『납치』를 발표하고 이후 1893년에 그 속편 『카트리오나』를 발표했다. 그 외에도 「발란트래의 거장」을 비롯하여 「심술궂은 자넷」, 「명랑한 사람들」 등 그의 과거 스코틀랜드 문화에 대한 지식과 향수를 드러내주는 단편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의 존재라는 고전적 주제를 새롭게 다룬 그의 대표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환상 문학의 한 획을 그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제도로 떠나 숨을 거둘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주요 소설 작품으로는 『유괴』, 『발란트래 경』이 있으며, 말년에 사모아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등의 여행기가 있다.
      

목차

1부 늙은 해적
1장 늙은 뱃사람 하나가 손님으로 오다
2장 검둥개가 다녀가다
3장 흑점
4장 궤짝
5장 장님의 최후
6장 선장의 서류

2부 선박 요리사
7장 브리스톨로 가다
8장 ‘망원경’ 간판 앞에서
9장 화약과 무기를 옮기다
10장 항해가 시작되다
11장 사과 통 안에서 엿듣다
12장 작전을 세우다

3부 해안가 모험
13장 모험의 시작
14장 첫 번째 공격
15장 섬에 버려진 자

4부 요새
16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배를 포기한 과정
17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나룻배의 마지막 항해
18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첫날 결투의 결말
19장 요새의 수비대(짐 호킨스가 다시 이어받음)
20장 실버의 사절단
21장 공격

5부 바다에서의 모험
22장 모험을 시작하다
23장 썰물
24장 가죽배
25장 해적기를 내리다
26장 이즈라엘 핸즈
27장 은화 팔 레알

6부 실버 선장
28장 적진에서
29장 또 하나의 흑점
30장 가석방
31장 보물찾기:플린트 선장이 남긴 단서
32장 보물찾기:숲 속의 목소리
33장 실버의 파멸
34장 마지막 이야기

역자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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