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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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저자 찰스 디킨스 출간일 2013-01-15
ISBN 9788961703079 페이지 168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128 X 188
정가 10,000 원 판매가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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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그가 남긴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출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쏟아져 나온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회자되고 세대를 넘나들어 읽히며 생명력을 얻는 작품들은 몇 안 된다. 작은 씨앗과도 같은 상상력을 풍성한 나무로 키워내는 것은 작가의 역량에 기댈 문제지만, 이렇게 나온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결국 오롯이 독자의 몫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쓸 것인지는 물론이고,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읽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이야기가 세상에 스며들어 어떤 파급력을 지닐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작가들이 있다. 바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같은 작가들 말이다.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로 불리는 찰스 디킨스는 스스로 ‘가난한 이들을 신뢰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호의적으로 그리려 노력하며, 형편과 조건이 나아져 이들을 행복하고 현명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을 이해하기 위해선 당시의 사회상을 알 필요가 있다. 그가 활동했던 19세기 영국은 산업 혁명으로 인한 물질적 번영으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그 뒤꼍에서 빈부 격차와 사회 구조적 모순이 심화되어 참혹한 삶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시대의 불합리를 직접 경험하고 목격하면서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이러한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신의 윤리관을 투영해 당시 사람들로부터 열광적인 사랑과 공감을 얻었다.

올해는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그의 작품을 24시간 낭독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그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축제들이 벌어졌다. 그리고 보물창고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제는 하나의 상징이 된 작품인 『크리스마스 캐럴』이 출간되었다. 악덕 구두쇠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이브 날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목격하면서 새사람으로 변모하는 이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작가 정신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표작이다. 가난한 자들에게 더욱 혹독한 계절인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크리스마스’가 갖는 의미를 되짚어 봄으로써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인간성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16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크리스마스 정신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영원한 고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인들의 축제일인 크리스마스는 이제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전 세계인의 잔칫날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러한 크리스마스가 오면 빠질 수 없는, 이미 하나의 상징이 되어 버린 동화이다. 1843년에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같은 달 크리스마스이브까지 6천 부가 팔려 나간 이 인기작은 1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극, 영화,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주인공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존재감부터가 압도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품의 제목은 잊어도 이 캐릭터만은 잊지 못하며 지금까지도 ‘스크루지’는 구두쇠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다. ‘보기 흉한 매부리코, 쭈글쭈글 우그러든 뺨, 벌겋게 충혈된 눈,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를 한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는커녕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비난하고, 가난한 이들을 도우려는 자선의 손길조차 비웃는 냉혈한이다. 이런 그가 크리스마스의 유령들과 함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의 순수했던 시절, 악행으로 인해 상처받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 그로 인한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스크루지는 자신의 탐욕과 잘못, 그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상처를 깨닫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자비롭고 너그러운 새사람으로 변모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에는 19세기 영국 사회의 사회 구조적 모순과 빈민들의 참혹한 삶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쓸 당시 찰스 디킨스의 개인적인 상황도 몹시 열악했다고 한다. 다섯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고, 빚도 많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이야기에 얼마나 사로잡혀 있었던지 ‘글을 쓰면서 울다 웃다, 다시 울었고’, ‘술 취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모두 잠자리에 들었을 한밤중에 캄캄한 런던 거리를 이삼십 킬로미터쯤 걸어 다닌 적이 한두 번이 아닐’ 정도로 몰입해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의 성공을 확신했다. 유년 시절에 경험했던 가난과 노동 계급의 비참한 삶, 당시 영국의 사회상과 디킨스 개인의 처절함은 초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실성을 부여하며 당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적 메시지는 물론이고 나눔의 의미와 우리가 회복해야 할 인간성, 크리스마스 정신을 되새기게 만든다.

 
주요 내용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이 찾아온다. 말리의 유령은 죽어서 쇠사슬에 묶여 고통 받는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며, 스크루지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 찾아올 거라고 알려 준다. 그리고 부디 스크루지가 자비와 박애, 용서와 자선을 베푸는 사람이 될 것을 희망한다. 하룻밤 사이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스크루지는 자신이 얼마나 차갑고, 인색한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크리스마스 아침,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가 전하는 사랑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 태어난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찰스 디킨스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되는 디킨스는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있는 사람들, 빈민이나 여왕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소력을 가져, 생전에도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하인출신인 조부, 그리고 해군 경리국에 근무하는 하급관리의 장남으로, 남부영국의 군항 포츠머스 교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은 호인이었으나 금전관념이 희박하여 남의 빚을 갚지 못해 투옥된 일도 있었다. 그 때문에 디킨스는 소년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부터 공장에 나갔다. 어린 시절 한때 살았던 채텀은 '잉글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아늑한 도시로, 그의 어린 심성에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훗날 채텀 시대를 거의 유일한 행복했던 시절로 회고할 정도였다.

자본주의의 발흥기였던 19세기 전반의 영국 대도시에서는, 번영의 뒤안길의 심각한 빈곤과, 어린이와 부녀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사회전반을 어둡게 했다. 이러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15세경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는데, 여기에 기자 생활로 인한 많은 여행은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더해주었다.

1833년 어느 잡지에 단편을 투고하여 채택된 데 힘입어 계속 단편, 소품 등을 여러 잡지류에 발표하고, 1836년 이들을 모은 『보즈의 스케치』이 출판되어 24세의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해 완결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은 4명(도중부터 5명)의 인물이 여행하는 도중, 곳곳에서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는 단순한 줄거리였으나, 그의 뛰어난 유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의 위치가 확립되었다.

그 뒤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여 『니콜라스 니클비』 『골동품 상점』 『크리스마스 캐럴』 등 중/장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명성을 떨쳤다. 이렇듯 명성이 높아진 것은 몸소 체험으로 알게 된 사회 밑바닥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비판한 점에 있었는데,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아 아동 학대와 재판의 비능률이 개선되기도 했다.

1850년에 완결한 자전적인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쓸 무렵부터 작품의 성격이 조금씩 변하여 그의 후기 특성이 두드러진다. 다음 작품 『황폐한 집』이 그 좋은 예로 이전의 작품처럼 주인공 한 사람의 성장과 체험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을 폭 넓게 바라보는 이른바 파노라마적 사회소설로 다가갔다. 작품 속에서 그는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사회체제의 벽을 쓴웃음과 좌절감을 통해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다소 자서전적인 『위대한 유산』 등의 작품 이외에도, 대단히 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으며,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에의 참여, 소인연극의 상연, 자작의 공개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참으로 쉴사이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1870년 6월 9일 유명을 달리했다

목차

제1장 말리의 유령
제2장 첫째 유령
제3장 두 번째 유령
제4장 세 번재 유령
제5장 마지막 이야기

역자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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