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 입니다!

오늘은 학교 도서관 저널 추천도서인

<소원들>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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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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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더 친절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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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소원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새 집을 찾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한 베트남 가족의 절박한 체험담으로, 그 가족의 일원인 한 소녀의 눈과 목소리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삶에서 실제로 겪은 사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 그림책은 시의적절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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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은 왜 폭풍우 치는 바다를 끝없이 떠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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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억 인류 가운데 약 6천 5백만 명은 전쟁, 기아, 박해 등의 이유로 자신들의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나 ‘난민’이 된다. 전쟁이 끝난 뒤 고향에서 더 이상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되자 베트남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위험천만한 항해를 시작한

한 가족의 이야기는 오랜 세월 지속돼 온 난민 연대기 중 하나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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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평화가 보장된 곳에서 의식주가 충분히 제공되고 국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사는 것이

당연한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비밀리에 탈출하여 국경을 넘는

난민들의 이야기는 큰 충격과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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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롭게 깜박거리지만 결코 꺼트릴 수 없는 소망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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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참혹하면서도 아름답고, 암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일러스트가 펼쳐지는 그림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독자들은 어느새 난민 가족의 먼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안전과 평화에 대한 한 소녀의 단순하고도 절실한 소망을 공유함으로써, 그림책 『소원들』은 우리의 보편적인 인류애를 다시금 일깨운다.

<학교 도서관 저널>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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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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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작은 배를 타고 가족과 다른 나라로 탈출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는 고요한 밤, 물건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깊숙한 가방, 배가 있는 곳까지 가는 짧은 길, 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큰 배, 잔잔한 바다와 뜨겁지 않은 태양 그리고 강한 마음을 소원한다. 할아버지를 남겨 두고 떠나야 했기에 할아버지와 작별 인사를 길게 나누길 소원한다. 아이는 집과 멀어질수록 집과 더 가까워지기를 소원한다. 탈출에 성공했을 때는 소원할 것이 더는 없기를 소원한다. 책에 나오는 문장마다 애틋함이 느껴진다. 베트남 난민 출신 작가가 자기 경험을 반영하여 썼기 때문이다. 덧싸개 그림과 앞표지 그림은 물론 모든 그림마다 낙관이 찍혀 있다. 그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그림작가의 의지 표현이리라. 책을 함께 읽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야기 나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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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부산 성북초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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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소원들> 같은 책이 어느 때보다 여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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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을 돌아보게 만들고

보편적인 인류애와 인간의 존엄성을 상ㄱ시켜주는 그림책 <소원들>.

지금까지

‘학교 도서관 저널’ 추천도서

<소원들> 였습니다.

남은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푸른책들 · 보물창고의 책들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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