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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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1일은 ‘커밍아웃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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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의 날’은 1987년 10월 11일 워싱턴에서 있었던 ‘게이-레즈비언 권리 행진’을 기념한 날입니다.

미국의 인권운동가 로버트 아이슈브르와 장 올릴리가 권리행진 이듬해인 1988년 제안하였고,

이후 영국, 스위스, 호주, 독일 등 서구 여러 국가들이 함께 이날을 기리면서

국제적인 기념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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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은 ‘벽장 밖으로 나오다’(Coming Out of the Closet)

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이날은 성 소수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커밍아웃의 날에는 세계 각국의 성소수자 단체인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커뮤니티가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를 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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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23년 제37회를 맞이한

커밍아웃의 날에는

어떤 추천도서가 있는지

다함께 알아볼까요?

<나의 젠더 정체성은 무엇일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젠더 정체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젠더 정체성의 여러 개념을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독자들은 루시와 주변 인물들을 순차적으로 만나면서

젠더 정체성에 관한 이해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지요. 이야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알아 두면 유용한 용어들’과 ‘대명사에 대한 이야기’ 등의 부가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

앞에서 나온 개념들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혼식에 간 훌리안>

연보랏빛 슈트를 입은 ‘훌리안’은 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마리솔’은

스포츠 모자를 거꾸로 쓴 채 할머니의 옷자락에 매달려 결혼식장에 도착합니다.

처음부터 아주 특별한 일이 곧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림책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작가 제시카 러브가

갈색 바탕의 종이에 화려한 색채로 섬세한 이미지를 구사한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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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면서 어느새 마음을 빼앗긴 독자들은 모든 장면 구석구석에 한참 동안 눈길을 주게 됩니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된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제시카 러브의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우선 아름다운 이미지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세부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더러는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질 정도로 확장되는 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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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커밍아웃의 날’에 대해

조금 더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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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도

재미있는 기념일과

유익한 추천도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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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