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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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3일은 무분별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입니다.

2008년 스페인의 한 국제환경단체가 제안해 제정된 기념일로,

이 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활동과 캠페인이 열리지요!

2017년의 조사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은

연평균 500개 가까이 되는 양의 비닐봉지​를 사용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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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거의 1.3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전 국민이 1년동안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몇 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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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모두 235억개 입니다.

무게로 따지면 ​약 47만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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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비닐봉지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기간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까지 약 4,700억개의 비닐봉지를 만들어 써온 셈입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썩지 않은 채로 여전히 머물고 있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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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 하루 동안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비닐봉투를 하나씩만 덜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44,000개의 비닐봉투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작은 노력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니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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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맞아

푸른책들 · 보물창고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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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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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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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3권인 이 그림책은

5,000년 전 고대 수메르인들이 사용한 갈대로부터 오늘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빨대까지,

빨대의 변천사를 훑어보며 환경 보호를 호소하는 그림책입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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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였던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친절한 글로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줍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플라스틱 빨대를 왜 유의해야 하는지,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품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일깨우고, 또 아이들이 환경을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시해 줍니다.

부드러운 색조로 사실적인 묘사에 충실한 일러스트는 글을 한층 더 이해하기 쉽게 하며,

효과적인 정보와 더불어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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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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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4권인 이 그림책은

‘일기’ 형식을 통해 원유가 어떤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지는지 시간 순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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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센터에서 압축되고

플라스틱 재가공 공장에서 합성 섬유로 가공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재활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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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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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8권인 이 그림책은 알루미늄 캔의 탄생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의 모험을 아이들에게 아주 친근한 일기 형식에 담았습니다.

알루미늄 캔이 처음 탄생하고 유용하게 쓰이다가 분리배출을 통해 야구 방망이로 거듭나는 과정은

재활용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지요.

재활용이 되는 과정을 신나고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으로 여기는 알루미늄 캔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재활용을 아주 흥미로운 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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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 끝에 추가된 부록 「재활용품 분리배출, 나도 잘할 수 있어요!」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적용되는 분리배출 원칙을 자세히 소개하여,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 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실질적인 재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알루미늄 캔의 모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환경 지킴이’로서 즐거운 첫걸음을 떼도록 돕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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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 세상을 바꾸다>

“지구가 이렇게 심각한데, 왜 다들 가만있는 거죠?” 학교 대신 의회로, 또 유엔으로 달려가 외치다!

‘기후 변화’를 지나 이제 ‘기후 위기’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북극의 빙하는 점점 녹고 있습니다.

지구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우리 인간의 삶에도 크나큰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합니다.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우리의 미래는 없어 보입니다.

기성세대와 세계의 지도자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여기 한 소녀가 앞장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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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의 진심어린 호소를 담은 『그레타 툰베리, 세상을 바꾸다』가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레타는 매주 금요일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그레타와 함께할 작은 손길들이 점점 모여 전 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지요.

그레타는 지난 2019년 ‘유엔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 당당히 참석해 연설했고,

각국 정상들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환경 정책들을 제안했습니다.

누군가 외친 작은 목소리에 세상이 깜짝 깨어나 비로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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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그레타 툰베리, 세상을 바꾸다』에는 그레타가 지구에 닥친 심각한 문제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힘이 되었는지,

간결한 글과 정감 어린 일러스트에 담긴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하루 동안 ‘비닐봉투 안 쓰기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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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푸른책들 · 보물창고 추천도서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