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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른책들 · 보물창고 · 에프 2월 2주차 '그래픽노블' 베스트셀러 TOP 10! 2024-02-19 09:46:36

안녕하세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 · 에프 입니다!

2월도 반이 지나갔어요!

구정을 지나 보내야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는 법!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2월 2주차 그래픽노블

베스트셀러 TOP 10을 만나봐요!


베스트셀러 10위

『라이카』

많은 사람들이 달 착륙 순간의 강렬한 광휘에 가려진

그 이전과 이후의 일들에 대해선 잘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그 이전으로 되돌아갑니다.

닐 암스트롱 이전에 세계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있었고,

그 이전에 또 다른 우주여행자 ‘라이카’가 있었지요.

라이카는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카가 ‘개’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사람들은

새삼 눈을 크게 뜨곤 한답니다.

더욱이 라이카가 지구로 결코 귀환할 수 없는 우주선에 탑승했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나면 어떤 전율과 함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라이카는 도시의 골목을 떠돌던 어린 유기견에 불과했지만,

운명적으로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바로 그녀의 여행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라이카

저자
닉 아바지스
출판
에프(F)
발매
2019.11.15.


베스트셀러 9위

『아냐의 유령』

『아냐의 유령』은 살 빼고 예뻐져서 잘나가는 애들이랑 어울리고 싶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 고등학생 아냐의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이민자가 미국 사립 학교의 주류가 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더 살도 빼야 하고 예뻐져야 하고

주변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냐에게 늘어나는 건 열등감뿐입니다.

‘우물’과 ‘유령’이라는 소재는 여느 문학 작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치이지만,

『아냐의 유령』의 작가 베라 브로스골은 이 작품에서 두 상징을 이용해

성장기에 누구나 느낄 법한 열등감과 불안감을 깊이 있게 표현해 냈습니다.

이에 더해 작품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상징적 요소와

개성 있는 그림들은 이야기에 활기와 생동감을 더합니다.

 
아냐의 유령

저자
베라 브로스골
출판
F(에프)
발매
2019.02.25.


베스트셀러 8위

『카프카와 함께 빵을』

대학 시절부터 일러스트 분야에 두각을 드러낸 톰 골드는

졸업 후 〈가디언〉〈뉴욕타임스〉〈뉴요커〉 등 유명 저널에

만평 형식의 카툰을 청탁받아 연재하였습니다.

간결하고 아기자기한 화풍에 세련되고도 유머러스한 풍자가 실려

금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더불어 날카로운 통찰력과 묵직한 주제의식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카프카와 함께 빵을』은 바로 이 카툰들을 모은 ‘너무나 문학적인’ 유머 카툰 컬렉션입니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시와 소설, 영화와 드라마, 판타지와 로맨스,

심지어 종이책과 전자책까지 다양한 시대·형식·장르·매체를 넘나들며

톰 골드 특유의 간결하고 세련된 풍자들이 때론 직관적으로 때론 은유적으로 표현됩니다.

독자들은 책과 문학 그리고 웃음이라는 코드를 통하여

동서고금을 막론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지적 유희를 넘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카프카와 함께 빵을

저자
톰 골드
출판
F(에프)
발매
2020.08.10.


베스트셀러 7위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

그래픽노블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은 독자를 곧바로 매혹시키고,

한껏 설레게 하고, 진한 아쉬움을 간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이 그래픽노블은

현실과 환상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아주 생생하게 실감나는 밤과 빛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해마다 추분 축제가 열리는 밤, 마을에서는 종이 등을

강물에 띄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오랜 전설에 따르면 등불은 강을 따라 흘러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하수로 날아가

마침내 빛나는 별들로 변할 거라고 하는데…….

벤과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그 등불들을 따라가며 두 가지 약속을 정합니다.

“아무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 뒤돌아보지 않기.”

그것은 바로 ‘그들만의 규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규칙은 쉽게 깨어지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간 뒤

벤만 홀로 남아 느닷없이 끼어든 동행 너새니얼과

예기치 않은 밤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둘은 경이로운 마법과 우연한 우정이 만들어 내는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에서 숱한 전설과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교차하는 몽환적이고도 생생한 판타지를 경험합니다.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

저자
라이언 앤드루스
출판
F(에프)
발매
2021.03.25.


베스트셀러 6위

『내 이름은 마리솔』

1960년부터 1962년까지 시행된 난민 프로그램 ‘피터 팬 작전’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쿠바 소녀 마리솔이 위탁 가정에서 자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공주 이야기 대신 가족 앨범을 그림책처럼 읽던 작가는 1세대 이민자인 부모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인종 차별을 비롯해 새로운 곳에서 변화와 출발을 강요당하는 이가 맞닥뜨리는 심리의 표현이 탁월합니다.

『내 이름은 마리솔』은 텍스트 없이 오직 일러스트만으로 마리솔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대화와 나레이션의 부재를 통해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의 의지를 잃은 난민의 심리 상태를 극대화했다. 색채의 사용 역시 난민의 고립감과 단절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내 이름은 마리솔

저자
Castellanos, Alexis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3.11.10.


베스트셀러 5위

『트윈스』

『트윈스』는 ‘코레타 스콧 킹’ 상 수상 작가 배리언 존슨이 선보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첫 그래픽노블로,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정, 갈등,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인종차별 같은 사회 문제까지

풍부히 그려낸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그래픽노블만의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해 줍니다.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쓰는 쌍둥이 자매

모린과 프랜신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해 줄까요?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생생하게 담은 『트윈스』는

쌍둥이 자매의 치열한 경쟁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한껏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트윈스

저자
Johnson, Varian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2.11.25.


베스트셀러 4위

『히마와리 하우스』

히마와리 하우스』는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이방인으로서 느끼는

이질감, 소외감, 외로움 등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해낸 그래픽 노블이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라난 나오, 한국에서 온 혜정,

싱가포르에서 온 티나가 ‘히마와리 하우스’라는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로

일본에서 살아가는 각자의 이야기와 고민이 흥미로운 만화로 그려진다.

어디에도 딱 들어맞지 않는 듯한 이질감을 느끼며

자꾸 자신을 해명해야 할 듯한 타지살이를 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는 이국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고충과 고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해 자신이 직접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사람들,

자신의 자리를 찾고 제대로 이름이 불려지길 원하는 사람들의

쓸쓸함과도 공명할 것이다.

불쑥 상실감과 수치심, 허무감이 닥쳐오는 날, 그들에게는 히마와리 식구들이 있다.

식탁 앞에 앉아, 함께 방 안에 누워,

서로 다른 문화를 나누며 다정한 곁을 서로에게 내어준다.

 
히마와리 하우스

저자
하모니 베커
출판
에프(F)
발매
2023.04.20.


베스트셀러 3위

『뉴키드』

1922년 뉴베리 상이 제정된 이래로 100여 년 역사상 최초로

‘뉴베리 대상(Newbery Medal Winner)’을 수상한 그래픽노블 『뉴 키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엘리트주의,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인종적 편견, 소외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대담함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이 작품은

‘뉴베리 대상’과 더불어 ‘코레타 스콧 킹 상’

‘커커스 상’도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조던 뱅크스에게 만화 그리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그가 꿈꾸어 온 예술학교 대신, 명문 사립학교에 들여보냅니다.

조던은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학년 전체에서 몇 안 되는 유색인종 중 하나입니다.

워싱턴 하이츠 아파트와 리버데일 종합학교를 매일 오가면서,

조던은 곧 두 세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조던은 과연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 스스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여 진정한

‘뉴 키드(new kid)’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뉴 키드

저자
제리 크래프트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0.04.10.


베스트셀러 2위

『별들이 흩어질 때』

『별들이 흩어질 때』는 난민이 되어 소말리아를 떠난 두 형제의 힘겨운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책은 케냐의 다답 난민 캠프에서 15년간 머물렀던

오마르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그래픽노블입니다.

오마르의 절박한 이야기와 ‘뉴베리 상’ 수상 작가 빅토리아 제이미슨의 풍부한 표현력에

이만 게디의 따뜻한 채색을 더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습니다.

생생한 체험에 그래픽노블 특유의 입체적인 표현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독자들과 기꺼이 나누려 한 오마르의 입을 통해

난민들의 지난한 삶을 실감나게 전하는 이 책은

‘전미도서상’과 ‘아이스너 상’ 최종후보작에 올랐고,

‘월터 상’과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저널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별들이 흩어질 때

저자
빅토리아 제이미슨,오마르 모하메드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1.12.20.


베스트셀러 1위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

그래픽노블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는 사춘기를 겪는 소녀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히 그리면서,

그 고민에 얽힌 사회적 문제들을 찬찬히 풀어낸다.

자기 정체성을 감추거나 숨겨야 하는 상황은

오직 소수자에게만 요구된다.

타인이 선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체성을 숨기는 ‘커버링’ 행위는

인종, 여성, 성소수자, 종교적 소수자, 장애인 차별과 긴밀하게 얽혀 있다.

마를린이 곱슬머리를 하는 것은 이러한 차별을

거부하고 대항하는 뚜렷한 첫걸음이다.

작가 오르테가와 부삼라는 따뜻하고 고무적인 협업을 통해,

자기 그대로의 방식으로 아름다워지는 것의 기쁨을

축복하는 이 멋진 그래픽노블로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2023 아이스너 상’을 수상했다.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

저자
Claribel A. Ortega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3.12.10.

푸른책들 · 보물창고 · 에프

매력 가득한 그래픽 노블과 함께

봄을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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