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학기 수록도서 자세히 살펴보기 4편 - 4학년 2021-11-05 16: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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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책들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4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 도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학년 2학기 / 4-1 나 <국어> 책벌레 세자 이도가 우리 역사 최고의 임금인 세종 대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쉽고 재미있게 짚어 주는 책입니다. 낮은 신분의 인재들도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으며, 우리 땅에 맞는 농사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똥지게를 짊어지고 농사를 짓는가 하면, 바로 앞에 앉은 사람도 잘 보지 못할 정도로 깊은 병환을 안고서도 새 문자를 만들기 위해 밤을 지새운 세종 대왕의 발자취를 되밟아 보기를 바랍니다.
<<우산 속 둘이서>> 4학년 2학기 / 4-1 가 <국어>
장승련 시인의 동시집 『우산 속 둘이서』에는 우산 속에서 친구랑 사근사근 나눈 이야기처럼 정답고,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상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주 토박이인 시인은 어릴 때부터 바다, 들, 산을 누비며 자란 성장해 자연과 더불어 산 삶을 회상하며 이제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두려움이 시를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느새 내가 친구에게 좋아한다 말해 볼까 생각만 해도 마음은 어느새 두근두근. 토라진 친구와 웃으며 화해해 볼까 생각만 해도 마음은 어느새 방실방실 <<우리 속에 울이 있다>> 4학년 2학기 / 4-2 나 <국어>
『우리 속에 울이 있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구조를 취하면서도 동시가 주는 편안함을 녹여낸 전형적인 동시조의 형식을 따르는 박방희 시인의 동시조집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시조의 이론을 달달 외우지 않더라도, 작품들을 음미하여 자연스레 시심과 동심을 한데 느끼고 동시조에 대한 흥미를 쌓아갈 수 있게 한답니다. 군밤 군밤 굽는 냄새가 골목길을 휘젓는다. 코가 발름거리자 목젖도 날름날름 오백 원 백동전 물고 생쥐들도 줄 서겠다.
4학년 2학기 / 4-2<국어 활동>
세종대왕, 정약용 같은 친숙한 위인들로부터 조신선, 김득신처럼 아이들에게 다소 낯선 인물들까지 평생 책을 벗 삼아 살아간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책벌레들의 삶을 재미있고 쉽게 동화로 풀어낸 이 책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친구 삼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책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알려줍니다.  교과서에 실린 만큼 우수한 작품성이 검증되고, 필독도서로 꼽히는 책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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