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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29일 <세계 춤의 날> 추천 도서 함께 읽기! 2023-04-28 09:36:55

월 29일은 1982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춤의 날’입니다.

근대 발레를 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프랑스 출신 무용가 겸 안무가

장 조르주 노베르(Jean Georges Noverre, 1727~1810)

생일 4월 29일을 기념하며 제정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 날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주최로

다양한 춤 공연이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장 조르주 노베르

최초의 위대한 무용이론가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18세기 발레 혁명가로서 연극이나 오페라의 부속물로 취급되던 발레를

독립시켜 오늘날의 발레를 가능케 한 주역인데요.

1717년 영국사람 존 위버가 ‘마르스와 비너스’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발레가 연극이나 오페라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최초의 ‘무언극 발레’가 탄생되었는데

노베르는 이 무언극 발레라는 형식을 이론화시킨 사람입니다.

그에게 발레란, 글로 쓰여진 문학작품의 의미와 내용을

신체 언어로 전환시키는 것이었으며

이 때문에 그는 ‘무용계의 셰익스피어’로 불리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의미있는 ‘세계 춤의 날’,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결혼식에 간 훌리안』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저절로 흥겨운 춤을 추게 만드는 사랑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모습

책 표지에 등장하는 두 아이의 생생한 표정과 화려한 차림새가 심상찮지 않습니다. 라일락꽃을 연상시키는 연보라빛 슈트에 핑크색 구두를 신고 머리에 붉은 화관을 쓴 남자아이는 우아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그리고 그보다 훨씬 더 활달해 보이는 여자아이는 화사한 살구색 드레스를 입고서 마냥 즐거워하고 있죠. 무슨 날일까요? 아마도 누군가의 결혼식 날인가 봅니다.

연보랏빛 슈트를 입은 ‘훌리안’은 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마리솔’은 스포츠 모자를 거꾸로 쓴 채 할머니의 옷자락에 매달려 결혼식장에 도착합니다. 처음부터 아주 특별한 일이 곧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림책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작가 제시카 러브가 갈색 바탕의 종이에 화려한 색채로 섬세한 이미지를 구사하여 아주 매력적이죠.

 
결혼식에 간 훌리안

저자
제시카 러브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1.03.29.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위층에선 대체 뭘하길래? 춤을 추는 걸까? 층간 소음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어요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는 바로 의문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두 고요히 잠들어야 할 시간, 자려고 침대에 누웠던 아이의 귀에 “랄랄라라라~” 소리가 들리는데요.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난 아이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묻죠.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책 한 장을 넘겨 보니 위층에서 오페라 연습을 하는 아저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가 사는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들리는 소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음으로 인해 누군가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쿵쿵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고 소리 지르면, “왜 내 집인데 뛰면 안 돼요?”라고 물었을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인식하게 됩니다.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저자
맥 바넷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8.03.20.

‘세계 춤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춤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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