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풀리며 겨울 방학도 끝나가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출발선 앞에서 설렘과 걱정으로 가득하다면

긴장된 몸을 풀고 마음을 정돈하기 좋은

고전 명작 읽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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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른 변화의 속도에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

고전은 변치 않는 가치와 본질을 전해주며

언제나 우리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다시 돌아온 봄, 익숙하고 낯선 신학기에

고전만큼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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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오랜 시간 끊임없이 읽혀오고 사랑받은 명작들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또한 다양한 도판과 사진들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부록 해설을 통해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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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물창고의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3권, 『피터 팬』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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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가 어른이 되어 딸에게 피터 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웬디의 딸 제인과 제인의 딸 마거릿이 그 뒤를 이어 피터 팬과 네버랜드로의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피터 팬』은 세대를 거쳐도 영원히 늙지 않는 즐거운 고전입니다.
『피터 팬』은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작품이지만 원작 소설로 읽을 때 모험이 가져다주는 경쾌한 스릴과 설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제임스 매튜 베리의 통통 튀는 묘사와 대사들이 용감하고도 짓궂은 장난꾸러기 피터팬을 한껏 생생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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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이 넘치는 동심의 세계 ‘네버랜드’는 사실 어른이 되기 전 겪게 되는 통과의례의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네버랜드’에서의 모험을 즐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학교에 가고 일상을 이어가며 어른이 되어 갑니다.
게다가 엄마의 관심과 사랑, 잔소리의 소중함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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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아이와 함께 ‘네버랜드’로 모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네버랜드’에서 한껏 놀고 포근한 집으로 돌아온 웬디처럼
『피터 팬』을 읽은 뒤 아이에게 이제 일상을 살아갈 시간임을 넌지시 알려줄 수 있을 거예요.

보물창고의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과 함께

새 출발의 설렘과 걱정을 다독이며

고전이 전하는 풍성한 어휘력과 문학적 감성을

듬뿍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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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4권,

『빨간 머리 앤』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