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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하다 2022-04-24 13:01:03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하다

표지의 사탕인지 젤리인지 아니면 장난감일지 모를 알록달록한 알맹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그래서 책 속도 당연히 알록달록 컬러감이 이쁜 책이겠구나,, 싶었는데요.
반전이었어요. 책 속은 흑백 모드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집중이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이사이 그려져있는 흑백 그림이 주는 여운,,,
너무 좋아요.
우리는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이 너무 순수해서 아니면 너무 엉뚱해서 혹은 너무 시시해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답을 기다리는 아이의 맑은 눈을 보고 있자면
제 머릿속은 종종 안개가 자욱해질 때가 있어요.
이 질문을 진지하게 대답해 주어야 할지 아니면 얼렁뚱땅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할지
고민스럽기 때문인데요.

당혹스럽고 또 때로는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너무나 시시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노벨상 수상자들은 어떻게 답을 했을까요?

대니얼 맥패든, 오에 겐자부로, 달라이 라마, 마리오 몰리나 등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자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다정한 답을 읽으니
어른인 저에게도 아!! 이렇게 생각하는 길이 있구나 싶더라고요.
역시나~ 아무나 노벨상을 타는 게 아니구나 싶었고요.
그리고 꼭 우리가 수학공식을 구하듯 답을 말해줄 필요는 없는 거구나 싶기도 했어요.
같이 그 질문을 깊게 생각하고 들여다보며 같은 고민을 하는 것만으로도 답이 될 때가 있다는 걸 느꼈답니다.

+ 푸르니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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