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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우정의 온도 : 데이지 말고 얼어붙지도 말기! - sonokwang 2022-06-20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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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책읽맘이자 애둘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저희 애들은 ‘남매’잖아요~ 한 배에서 나왔지만 성향이 참 다른 두 녀석을 바라보면 어떻게 해야 잘~ 키울 수 있을까… 둘 다 어찌되었건 무엇보다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싶어 고민하게 되는데 말입니다~ 요새 아이들은 저희 어릴 때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저는 또 책 속에서 힌트를 찾으려는 중입니다.

‘우정의 규칙’, 정복현 작가님의 후속작  <<우정의 온도>>가 6월의 지침서인데요 ㅎ 책 속에는 6학년 여자아이인 해미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해미는 지난 봄방학 때 단짝 친구인 소미가 전학을 가서 한 번 크게 휘청거렸던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 사이에 부러움과 시샘의 대상인 ‘최강미녀파’의 아이들이 해미를 자기들 모임에 껴줬답니다! 하지만 최강미녀들은 해미를 진짜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었는지 나쁜 일과 나쁜 소문들에 해미를 밀어넣었어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서야 해미는 최강미녀파에서 나오게 되지만 … 다시 외톨이.. 끝나가는 여름방학과 더불어 학교생활을 끝내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를 갔더니 최강미녀파의 짱인 은지가 이상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요~ 심지어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핸드폰까지 해지했다지 뭐에요? 그런데 그런 예지랑 전학 온 정원이가 이상하게~ 붙어 다닙니다. 최강미녀파의 2짱 예나는 연예인 우주보이 라엘을 닮은 정원이가 맘에 들어 죽겠는데… 은지가 곱게 보일 리가요~ 기어이 우주보이클럽을 새로 만들기에 이릅니다;;

해미도 어쩌다 보니 우클의 일원이 되긴 했는데… 정원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우클 아이들에게 보고하는 역할이 맡겨져요? 은지는 절대 안사귄다는데 우클 아이들은 정원이랑 은지 사이를 자꾸 의심하고요… 그러다가 해미의 눈에 둘이 은모래 아파트에서 만나는 것이 포착되고 맙니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마녀 사냥 느낌으로 은지를 욕하고… (저도 같은 생각을 했지만) 해미는 이렇게까지 반응할 일인가? 고민하게 되지요…

우리 해미는 이 얽힌 실타래 같은 친구들 사이를 어떻게 풀어낼까요?!? 데이지 않고 얼어붙지도 않을 적당한 온도를 찾아내 안전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살펴보세요~

저는… 해미가 제 아이 같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우정의 온도>>를 읽으며 녀석의 고민을 따라 같이 끙끙댔네요… 해미의 평안함이 장남매의 안위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어른도 크게 다를 것 없지만 친구란 아이들에게 참 큰 존재죠… 우래기들 모두 좋은 관계 맺는 법을 배워 좋은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푸른책들의 귀한 책 읽으면서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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