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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2023-04-09 16:01:12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비 월 지음 /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헤이즐은 숲에서 살고 있는 작은 마녀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숲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표지는 울창한 숲과 꽃들이 가득한 숲속에 있는 헤이즐은 딸기가 든 바구니를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작은 마녀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헤이즐은 봄에 고아가 된 알을 집으로 데리고 와 부화를 시킵니다. 알에서 깨어난 알은 올빼미로 오티스라고 이름을 지어요. 오티스는 쑥쑥 자라 집 안에서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오티스는 점프하고, 날개를 퍼덕이고, 미끄러져 나는 것을 연습했지요. 오티스는 헤이즐을 태우고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헤이즐은 오티스와 함께 전에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숲을 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오티스는 헤이즐과 함께 살 수 없었어요. 야생동물인 오티스는 올빼미가 기다리는 숲으로 날아갔지요. 작은 마녀 헤이즐은 아쉽지만 오티스를 다시 만나기를 바랐어요.

여름을 맞이한 헤이즐은 하루 종일 바쁩니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지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야 하고, 소포를 보내야 하고, 구두 수선도 맡겨야 하지요. 하지만 숲의 친구들은 일은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 같아요. 헤이즐이 찾아갔을 때 아무도 없었답니다. 잔뜩 화가 난 헤이즐은 딸기를 따러 가요. 친구들이 파티를 하러 가다고 해도 헤이즐은 거절합니다. 웬델과 네이딘이 찾아와 같이 놀자고 제안합니다. 헤이즐은 잠시 망설이다 함께 놀기로 합니다.

헤이즐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 어느 날 숲 그루터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숲에서 나는 으스스 한 소리로 숲이 난리가 났어요. 잠을 빨아들이는 괴물이라고 하고, 발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요괴, 부리가 면도날 같은 새 일 거라며 모두 무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지요. 헤이즐은 용기를 내어 친구들과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확인을 합니다. 헤이즐도 그루터기 가까이 갈수록 겁이 납니다. 으스스 한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헤이즐의 겨울은 더 바쁩니다. 치통을 앓는 다람쥐를 도와야 하고, 앞발에 가시 박힌 두더지도 도와주어요. 외로운 나무 요정과 차도 마시며 함께 있어주기도 합니다. 목에 개구리가 걸린 까마귀도 돌봐 주었지요. 출산한 토끼 부인과 아기를 돌보고 집으로 돌아갈 때 어두워졌어요. 눈도 내리고 있었지요.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돌아가는 헤이즐은 너무나 피곤했어요. 숲에서 길도 잃어버리지요. 헤이즐은 외롭고, 몹시 추웠어요.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을까요?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다채로운 날들입니다. 숲속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모험을 하고, 친구들을 돕고, 함께 즐기며 지내지요.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해내기도 합니다. 헤이즐은 누군가를 돕기도 하지만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인간관계를 하면서 돕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나의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가끔 나에게 휴가를 주기도 하지요.

그림책은 숲의 아름다움과 맑음, 역동적이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가는 여유로움과 즐거움도 묻어납니다. 친구의 어려움을 모른체하지 않고 서로 돕는 따뜻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림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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