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읽기
제목 [신간평가단]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라서 더 아름다운 숲속 마을 이야기! 2023-03-31 08:52:55

눈부신 봄날에 만나는 아름다운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책은 “수채화와 콜라주에서부터 패브릭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예술가” 피비 월이 한국 독자들을 만나는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과 따스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숲속 요정마을에 간 듯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헤이즐과 요정 마을 친구들이 들려주는 계절의 아름다움, 생명의 소중함과 우정, 친절과 배려가 함께 하는 공동체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어느 날 오후, 작은 마녀 헤이즐은 집으로 가는 길에 특이한 것을 발견했어요.
고아가 된 알인가 봐!’ 라고 헤이즐은 생각했어요.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는 작은 마녀 헤이즐이 알 하나를 발견하며 시작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오는 이가 없자, 헤이즐은 알을 집으로 가지고 가는데요. 알에서 깨어난 건 부엉이였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엉이 오티스는 집 안에 있을 수 없을 만큼 자라게 되고, 바깥에서 살게 됩니다. 그 후 오티스는 헤이즐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오티스는 다른 올빼미들과 함께 살아야하는 야생 동물이었으니까요. ​​

저들 중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없나 봐?
아무렴, 당연하지, 그리고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일이 어디 있겠니?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장 아름다운 여름날, 사서, 우편 요정, 구두 수선공 그리고 다른 요정 친구들은 휴가, 수영, 파티 등을 하며 여름날을 즐기고 있었지만, 헤이즐은 언제나 바빴습니다. 같이 놀자는 친구들을 따라 잠시 동안만 놀기로 한 헤이즐은 달이 뜰 때까지 멋진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숲속에 가을이 찾아오고, 정원에서 일을 하던 헤이즐은 “귀를 찌르는 듯하고 몸을 오싹하게 만드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게 됩니다. 무섭기는 하지만 알아내려면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 것, 헤이즐은 친구들과 함께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시끄러운 소리를 내던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친구가 됩니다. 헤이즐과 숲속 친구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그 친구는 누구일까요? 그 친구는 왜 시끄러운 소리를 낸 것일까요?​​

겨울이 되어도 헤이즐은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집으로 가던 도중 헤이즐은 눈 더미에 갇혀 버리고 마는데요. 그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누군가 나타납니다. 캄캄한 어둠을 뚫고 말이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이치를 이야기하는 봄,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바쁜 중에도 여유가 필요함을 이야기하는 여름, 친절과 배려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스한 공동체의 삶을 이야기하는 가을, 겨울의 이야기,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꿈오리 한줄평 :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라서 더 아름다운 숲속마을 이야기!

 

 

facebook twitter hms

전체 0

자동생성방지
자동생성방지를 위해 왼쪽에 보이는 숫자를 입력하세요.

글 읽기
이전 [신간평가단] 소원들 2023-03-26 22:00:21
다음 [신간평가단]그래픽노블 '히마와리 하우스'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2023-04-04 21:29:42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