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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그림책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세계! 2023-04-10 12:41:41

아이들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대부분 “어서 일어나, OO 가야지!” 라는 엄마의 알람소리로 시작하는 건 아닐까요? 하지만 한 번에 벌떡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5분, 아니 1분이라도 더 누워 있으려 애를 쓰곤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엄마가 깨우지 않아도 알아서, 그것도 일찍 일어나는 날이 있습니다. 꿈오리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나 소풍 가는 날엔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찍 일어나곤 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그런 날이 있겠죠? 그때 아이들은 무얼 하고 싶을까요?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는 일찍 잠에서 깬 아이가 엄마 아빠가 일어날 때까지 무얼 하며 보낼지를 상상하는 이야기입니다. 흑백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아이의 상상에 따라 빨강색,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요. 매 장면마다 다양한 구도를 사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한 번에 읽어 내려가도 좋고, 하나의 색을 선택한 다음, 그 색을 따라 연결하여 읽어도 좋습니다.

 

 

 

내가 일어났을 때, 하늘은 어두컴컴해.

가로등만 켜져 있어.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동이 터기도 전에 일어난 아이, 아빠는 “오전 일곱 시를 알릴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아이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나’만의 하루를 시작한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거”라 말하는데요. 밖은 아직 깜깜한데, 혼자 일어난 아이는 무얼 하려는 걸까요?

 

 

아이는 도시를 건설할 수도 있고, 킥보드를 탈 수도 있고, 나무에 오를 수도 있고, 엄마의 삽을 빌려 정원을 일굴 수도 있고, 엄마 아빠 몰래 마시멜로를 마음껏 먹을 수도 있고, 삼촌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요.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세계를 탐험하고 온 아이는 엄마 아빠 곁으로 갑니다.

 

꿈오리 한줄평 : 네 가지 색을 따라 펼쳐지는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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