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읽기
제목 [신간평가단] 트윈스 2022-12-26 17:12:53

안녕하세요? 뒷북치는 은애쌤입니다. 저한테는 쌍둥이 조카가 있는데요. 생긴 건 비슷하게 생겼지만 좋아하는 것도 관심사도 모두 다르더라고요. 🙂
여기 비슷하지만 다른 쌍둥이가 있습니다. 생김새와 헤어스타일, 입는 옷, 듣는 수업도 모두 같은 쌍둥이.
하지만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서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한번도 쌍둥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들의 입장에서는 나를 다른 사람과 헷갈리는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쌍둥이를 마주할 때 헷갈려서 늘 이름을 물어봤었거든요. 그런 상황들이 예민한 그 시기에는 유쾌하지만은 않았겠죠.
모린과 프랜신 또한 그런 과정을 겪습니다.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수업을 듣고 다른 스타일을 찾으며 나로서의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워보였어요.
하지만 결국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함께 하는 쌍둥이의 모습은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모린과 프랜신에게 너무 공감이 가서 모든 에피소드마다 웃음을 지었는데요. 특히 여자 쌍둥이들 특유의 특징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래픽 노블이어서 그런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평생 함께 하는 형제 자매의 귀함을 이제 알지만 저도 어렸을때는 몰랐었던 것 같아요. 그런건 나이가 좀 들어야 확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
평생의 단짝이자 라이벌인 쌍둥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트윈스> 모린과 프랜신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봐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

facebook twitter hms

전체 0

자동생성방지
자동생성방지를 위해 왼쪽에 보이는 숫자를 입력하세요.

글 읽기
이전 <모든 것의 박물관> 2022-12-22 20:39:37
다음 [트윈스] - 쌍둥이의 회장 선거 2022-12-26 22:52:56


최근 본 상품 (0)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