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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환경관련 그림책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빨대의 역사와 플라스틱 공해,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아서 2023-06-20 22:55:35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알바트로스, 죽은 향유고래의 뱃속에서 발견된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그물이 몸에 걸려 힘들어하는 바다거북…,플라스틱으로 인해 수많은 해양 동물들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바다 위에는 대한민국 영토의 16배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습니다. 인간들이 쓰고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동물들이 목숨을 위협받고,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지요.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는 바로 플라스틱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제 그대로 ‘빨대의 역사와 플라스틱 공해,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빨대의 역사는 무려 5,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수메르인들이 음료수를 쉽게 마시기 위해 사용한 갈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식물의 줄기를 빨대로 사용했지만, 식물의 찌꺼기가 음료의 맛을 달라지게 하자 밀집이나 말린 곡식 줄기를 빨대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가 부르는 스트로(빨대)의 어원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 것이랍니다.

현대적인 빨대는 마빈 스톤이 고안한 종이 빨대로 왁스 코팅을 추가했고, 몇 십 년 후 조셉 프리드먼이라는 발명가에 의해 구부러지는 빨대가 만들어졌답니다. 그 후 종이 빨대보다 싸고 튼튼한 플라스틱 빨대가 만들어졌는데요. 그 당시 사람들은 플라스틱 빨대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것들은 쓰임새가 많고 튼튼하지만,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성질인 생분해성이 없기 때문에, 흙에서 썩거나 물에 녹지 않지요. 대신에, 그것들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분해됩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수백 년 동안 남아 있게 돼요.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한 번 쓰고 버리는 수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 썩지 않은 플라스틱은 우리들 주변에 남아 있으며, 그로 인해 해양 동물이 목숨을 위협받고 바다가 오염되는 것은 물론이며, 결국 돌고 돌아 인간들의 식탁에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구를 위해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지요? 꿈오리 한줄평은 ‘작가의 말’로 대신합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매일매일 한 걸음씩 내딛어 보아요.
안 쓰기,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다음과 같이 우리를 일깨우고 있어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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