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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로 이 나무" 언론 보도 2022-04-29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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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한국일보(22.4.24)

[ 그림책 속 한 장면 ] ‘바로 이 나무’

2001년 9월 1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자살 폭격으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처참히 무너졌어요. 이로 인해 2977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영상을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 본 세계인들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지요. 그 당시 빌딩의 잔해 더미에 묻혀 있다가 몇 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이‘생존자 나무’는 심하게 손상되어 회복 가능성이 희박했지요. 9ㆍ11 테러가 일어난지 21주년이 되는 해에 나온 그림책‘바로 이 나무’(션 루빈 글ㆍ그림, 신형건 옮김)는 나무가 화자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줘요. 당시 테러 때에는 180만 톤의 잔해가 무역센터 주변을 뒤덮었어요. 이 거대한 잔해 더미에서 발견된 나무의 가지는 뿌리가 귾어졌으며, 불에 타고 부러져 회생 가능성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달랐어요. 치유 및 재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뉴욕 한 공원의 묘목장으로 옮겨져 다시 심어졌고, 새봄에 기적적으로 새순을 튀웠어요. 부드러운 새 가지는 태양을 향해 힘차게 뻗었으며, 봄에는 하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9년이 지난 2010년 12월 세계무역센터로 다시 돌아와 새 광장에 심어졌지요. 이를 보며 사람들의 가슴에도 트라우마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이 그림책의 부제는 ‘9ㆍ11 테러, 치유와 재생 그리고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예요. 여러분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평화와 희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소년한국일보 정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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