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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언론 보도 2020-10-08 11:32:15
대표이미지 작가들과_반려동물의_사생활.jpg (file size 81KB)

*[경향신문] (20.07.31)

[책과 삶]헤밍웨이도 집사야? 읽고 보며 ‘교감’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캐슬린 크럴 글·바이올렛 르메이 그림

전하림 옮김

에프 | 184쪽 | 1만7500원

‘마초 중의 마초’로 알려진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뜻밖에 애묘인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처럼 의지했던 캐서린 타이거부터 보이시, 프린세사, 스노볼 등 수많은 반려묘들과 나눈 온기를 양분 삼아 <노인과 바다> 같은 대작을 썼다. 1939년부터 20년간 쿠바에 사는 동안엔 저택에 고양이 전용 탑을 세워 57마리의 고양이를 키웠다. 그는 1954년 받은 노벨문학상 상금 중 상당액을 고양이들을 보살피고 먹이는 데 썼다. 멎는 법을 모르는 사랑 앞에서 헤밍웨이는 이렇게 말했다.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하면 단 한 마리로는 절대 멈출 수 없다.”

19세기 시인 엘리자베스 바넷 브라우닝부터 21세기 소설가 J K 롤링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한 작가 20인의 일생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매번 빈 페이지와 고독한 전투를 벌이는 작가와, 기꺼이 이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돼준 반려동물의 애틋한 관계가 단정하게 정리돼 있다. 푸들 찰리와 넉 달간 1만6000㎞를 달리는 자동차 여행 끝에 <찰리와 함께한 여행>이란 기행문을 써낸 존 스타인벡, 글을 쓸 때마다 어깨 위로 올라타는 얼룩 고양이 카테리나와 함께 소설 <검은 고양이>를 써낸 에드거 앨런 포…. 삶의 활력소이자 청중, 든든한 동반자이자 수호자인 동물들의 도움으로 명작을 써낸 작가들의 일화를 보노라면, 책 속 커트 보니것의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누구에게든지 물어보세요. 개와 고양이가 우리 사람보다 더 영특하답니다.”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뿐 아니라 각 작가들의 일생과 업적이 깔끔하게 요약돼 있어 재미와 상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동물과 작가의 개성을 한껏 살린 삽화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기사 전문 바로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312147005&code=960205#csidxd6410309aca95f7b6606deaa6438d17


[뉴시스] *20.07.28

[헤밍웨이는 최고의 고양이 집사?…작가들의 반려동물 생활]

국내에서 ‘애완동물’이란 말 대신 ‘반려동물’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7~8년이 흘렀다.

단순히 귀여워서 가까이 두는 ‘애완’이라는 뜻보다는 동물들과 인생을 함께 한다는,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짝이 된다는 의미의 ‘반려’라는 개념이 우리 사회에서도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0만을 돌파했다.

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애완’이 아닌 ‘반려’의 의미가 자리 잡았다. 특히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작가들도 반려동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의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또 다른 호칭은 ‘최고의 고양이 집사’다. 헤밍웨이는 늘 고양이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양이를 ‘사랑의 스펀지’, ‘갸르릉 공장’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해리포터’의 작가 J. K. 롤링의 집필과정에는 그의 반려견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집필 중일 때 신경 쓰이게 하며 방해한 것도 반려견들이었지만, 슬럼프에 빠져있던 그를 말끔히 극복하게 해준 것도 반려견들이었다.

개와 고양이가 아닌 특이한 동물과 함께 한 작가들도 있다. 미국 흑인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앨리스 워커는 멋진 볏을 갖춘 닭을, 미국 남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플래너리 오코너는 꼬리가 화려한 공작새를 가족으로 맞아 일생을 함께 했다.

최근 출간된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은 영국 대표 여류 시인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부터 추리소설의 창시자 에드거 앨런 포,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 버지니아 울프, 마거리트 헨리, 모리스 센닥 등 작가 스무 명과 그들의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캐슬린 크럴 지음, 바이올렛 르메이 그림, 전하림 옮김, 에프 펴냄, 184쪽, 1만7500원.

임종명 기자 jmstal01@newsis.com

기사 전문 바로가기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28_0001110584&cID=10701&pID=10700


*[조선일보] (20.08.01)

[한줄읽기] ‘가치의 모든 것’ 외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캐슬린 크럴 지음, 바이올렛 르메이 그림)=고양이를 사랑한 마크 트웨인, 개를 사랑한 버지니아 울프 등 반려동물과 함께한 작가 20명의 일생을 엮었다. 에프, 1만7500원

기사 전문 바로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31/2020073104045.html


*[독서신문] (20.08.04)

[신간]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작가들의 반려동물은 무엇일까? 이 책은 반려동물과 생애를 함께한 작가 20명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세계적인 거장들 역시 반려동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위에 언급한 작가의 반려동물들은 그들의 삶과 의식에 스며들어 작품 속에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저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한 작가들의 일상을 경쾌한 그림으로 묘사하면서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19세기의 엘리자베스 바넷 프라우닝을 시작으로 21세기의 J. K. 롤링이 출세작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할 때까지의 일화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한 작가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캐슬린 크럴 글·바이올렛 르메이 그림│전하림 옮김│에프 펴냄│184쪽│17,500원

기사 전문 바로가기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841

책 내용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2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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