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러운 장난기를 유쾌함 가득한 그림으로 보면서 즐거웠어요. 또 책장을 넘기면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가 중간중간 들어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애니메이션 효과에 매료된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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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인 조지와 헤럴드를 미워하던 교장선생님이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하는 모습이 반전적이어서 유쾌했어요. 선생님이 아기처럼 팬티만 입고 머리카락도 하나 없이 망토를 걸친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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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헤럴드로 인해 조리사 선생님들이 학교를 그만두게 된 틈을 타 지구 정복을 꿈꾸는 외계인들이 조리사 선생님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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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아이들이 급식실에서 나오면 좀비로 변해있는 걸 알아차린 조지와 헤럴드!

학생과 선생님들을 좀비로 변하게 하려는 외계인들과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도 너무나 익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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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터팬츠와 개구쟁이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데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유치하지만 자꾸만 빠져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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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캡틴 언더팬츠에게 초인적인 힘이 불끈 솟는 주스를 마시게 해서 민들레를 공격하며 ‘똥꼬파워’를 외치며 팔랑팔랑 책장을 넘기는 순간 꼬맹이의 배꼽이 사라지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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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좀비로 변한 학생들에게 해독주스를 마시게 하고 캡틴 언더팬츠에게 교장 선생님 옷을 입게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어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