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남녀공학, 짝사랑, 우정이야기를 다룬 그래픽 노블이다. 또래보다 덩치가 커서 아무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린 호르헤는 신중하고 다정하지만 연애에는 관심이 없는 무뚝뚝한 아이였다. 하지만 그런 호르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재스민의 등장으로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림들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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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이의 말 한마디에도 귀를 기울이고 서툰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주인공 호르헤를 잘 표현한 것 같다. 호르헤에게는 친한 친구 올리비아와 가렛이 있다. 어딜가든 활달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인간관계의 달인 올리비아와 자꾸 나쁜 운동부 친구들과 어울리려는 가렛. 지루했던 학교생활에 찾아온 짝사랑의 시작과 친구들과의 갈등을 그림으로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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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뒤에서도 친구를 지켜주는 마음 따뜻한 친구 호르헤를 보면서 독자로서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랐다. 풋풋한 짝사랑의 경험과 싸우고 화해를 반복하는 친구들의 우정 성장기를 담은 재미 있는 그래픽노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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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 감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