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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슈퍼맨도 응가를 한대 - es3841 2021-04-01 22:38:24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우리 꼬마 슈퍼맨도 마침내 변기를 사용할 때가 되었어요!

아이들을 낳아 키우다보니 영유아기에 넘어야 하는 발달단계 중에 엄마 마음을 졸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걷기

두번째로 말하기

세번째로 배변훈련

특히 배변훈련은 아이들마다 준비되는 시기도, 걸리는 기간도 제 각각이라 언제가 딱 적기라고 하기가 애매한데요.

언제까지 기저귀를 찰 수 없는 만큼, 아이들에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들만 둘 키우고 있는 저도 배변훈련 때는 각종 시행착오를 겪었답니다.

아이가 3살이면 엄마도 3살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거 같아요.

남자아이를 키우다보면 소변은 금방 가렸는데, 대변을 가리기가 힘든 아이들이 있지요?

저 역시도 둘째가 그랬답니다.

맘에 쏙드는 유아변기를 미리 준비해 두고, 그곳에서 쉬하고 응가하는 거라고 알려줬는데요.

쉬는 곧잘 가서 싸면서 응가는 몰래몰래 숨어서 싸버리더라구요.

아이가 조용히 구석에 숨어있다면 백프로 응가중 ㅠㅠ

응가한 기저귀를 변기에 같이 넣어도 보고, 앉아서 기다려 보라고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어요.

저희 둘째는 변비증상으로 인해 대변가리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다는 의사쌤의 말을 듣고 처방해주신 장 영양제를 먹고 나서야 변기에 앉아서 응가를 했답니다.

누구나 처음이 어렵듯이 첫째의 배변훈련때는 더 힘들었어요.

어르신들이 돌 만 지나도 기저귀 때라고 성화를 부려서, 제가 둘째 낳고 산후조리하느라 정신없을 때 첫째를 쫓아다니면서 컵을대고 쉬쉬 하셨나봐요. 그때 스트레스를 받았던 첫째가 배변훈련 거부를 하는 바람에 적응하라고 미리 사두었던 변기는 근처도 안오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아이가 마음에 쏙 들만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변기로 바꿔주고, 앉아서 적응할 시간을 주었더니 그제서야 응가도, 쉬도 변기에서 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거 같아요.

<슈퍼맨도 응가를 한대>에서는 변기를 사용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변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라고 말해주고 있지요. 멋진 큰 형아 팬티를 입고 진짜 슈퍼맨으로 성장할 우리 슈퍼맨들을 응원합니다. 영유아기 아이들이 보기 쉽게 보드북으로 되어있어 배변훈련 준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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