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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내 마음의 색깔들』 내 마음에도 색이 있어요 2023-06-25 18:06:27

사랑스러운 그림책 한 권이 선물처럼 나에게 왔다.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빨간 리본에 단발머리를 한,

상큼한 미소를 지닌 소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고

소녀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

엄마 미소가 터지고 만다.

마음색깔들

조 위테크 글 / 크리스틴 루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책을 받은 순간, 예쁨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만든,

마음을 담은 하트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면서

크기마다 다른 색의 하트가 겹겹이 쌓인 모양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크기가 작아지는 하트

하트는 어떤 마음을 담고 있을까, 기대감을 안고 책장을 넘기게 되는

재미있고 사랑스럽고

미소를 지을 수 없게 만든 그림책

『내 마음색깔들

『내 마음색깔들』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상황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마음과

때로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한 번은 그 마음으로 세상과 마주 서야 할 때ㅣ를 전하는,

짧은 글과 그에 맞는 그림으로

그 마음이 무엇인지

그 마음이 가진 고유의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과 마주 설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그 속에 담긴 기쁨 조각, 눈물방울, 조마조마한 떨림,

그리고 즐거운 노래 몇 마디까지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마음을 담은

『내 마음색깔들』을 통해

내 기분은 지금 어떤 색인지,

내 기분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면 참 좋겠다.

기분이란 것은,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 기분을 바르게 알고 다스릴 줄 안다면

기분에 휩싸여 실수하는 일도

타인의 마음에 상처 입히는 일도 줄일 수 있다.

반짝이는 날, 용감해지는 날, 무거운 날, 가벼운 날

화나는 날, 우중충한 날, 말랑말랑한 날, 무서운 날

아이들이 느끼는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분에는 좋고 나쁜 것도, 옳고 그름도 없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스스로 풀어내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을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통해 나눠보고 연습해 보는 것 또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내 마음색깔들』은

아이들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분들을 다양한 색과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으로

내가 지금은 느끼는 기분은 무엇인지, 어떤 색을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찾아보면서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면 좋을지

충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내 마음색깔들』은

단순히 그림과 색으로 예쁨을 주는 그림책으로 그치지 않고

내 마음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를 알 수 있고,

그것이 정확히 어떤 마음인지를 인지시켜 주는

내 마음에 색을 입히며 내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참 기분 좋은 그림책이자, 마음 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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