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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 동물을 지키자, 지구를 지키자 2022-03-23 05:11:10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1]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해나 샐리어 글.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사랑하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모두 함께 하자는 취지하에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의 미래이며 후손들이 오래도록 살아갈 터전인 지구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그림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열한 번째 그림책, <모두모두 함께라서 좋아>.

표지부터 웅장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행성 지구를 다양항 동식물들과 함께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자그마한 곤충들도 발견할 수 있다. 열심히 발 맞추어 나아가는 모습이 서로 굉장히 친근해 보인다. 다들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 드는 것 일까?

표지에 나와있는 동물들은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동물들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면서도 약간 종자가 다른 각자의 특색이 있는 동물들이다. 이들 중 많은 동물들이 기후 변화, 밀렵, 또는 서식지 감소와 같은 것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함께라서 우리는 더 좋아.”

개미, 박쥐, 사자, 금빛안장염소고기, 누라고도 알려진 영양, 벌,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있고 왜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 들어본 ‘금빛안장염소고기’는 큰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돌아다닌다. 한 팀으로 먹잇감을 쫓아간다.

“함께, 우리는 사냥하는 거야!”

귀엽게 생긴 ‘몽구스’는 엉큼하고 거칠다. 해질녁이면 서로 보호하려고 무리로 모여들고 매끈한 꼬리들로 팽팽하게 휘감은 채 위험을 경계한다.

“함께, 우리는 잠자는 거야!”

모든 그림들이 참 섬세하다. 다리 한 마디 한 마디가 세밀하게 묘사되어있고, 털 한 올 한 올도 다 눈에 보인다. 동물들의 눈 빛이 살아있고 입가의 표정도 알아차릴 수가 있다. 색감도 각 동물들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이들의 진짜 색이겠지. 그래서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더욱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함께하고 있는 모습과 무리지어 떼로 있는 모습들을 상세히 알 수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동물들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다.

“모든 종류의 생명체가 우리 지구에게, 또한 우리에게 어떤 특별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사하고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우리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모든 존재들에게 우리는 온화하고, 친절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동물들의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 이들이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도 이들과 함께 살아가고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알아야하고, 또 작은 것 하나라도 보호하고 사랑해야한다. 그것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일 임을 알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인상깊게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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