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없는 그림책인데 그림을 보니 아이가 아빠에게 신이 나서 계속 재잘거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빠와 단둘이 배낭을 둘러메고 산으로 떠나는 여행, 설레는 아이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림책이다. 아이는 산길을 걸어가며 새들의 노랫소리도 듣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모습을 관찰하며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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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서운 외나무 다리를 아빠의 도움으로 함께 건너고 거대한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도 구경한다. 맛있는 간식도 먹고 아빠와 함께 나무도 심는다. 아빠와의 소중한 시간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도 찰칵! 울창한 나무 숲속에서 아빠와 나눈 행복한 시간은 하이킹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마음에 고스란히 남았다. 그리고 가족의 추억 앨범에 행복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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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설렘과 가족애가 느껴지는 그림책이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노는 시간이 아이에겐 가장 행복한 기억이 되지 않을까? 함께 놀아준다는 것!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감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끼고 즐기는 여행은 아이에게 건강한 성장 동력이 될 것 같다. 아이랑 읽다가 바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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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