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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 레이첼 이모와 함께한 밤 바닷가 산책길 - mosensia 2021-06-03 23:35:02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레이첼 이모와 함께한 밤 바닷가 산책길
 데버러 와일즈 글 / 대니얼 미야레스 그림 / 신형건 옮김/ 보물 창고

레이첼 이모와 로저는 오두막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몰아친 날이었어요. 전기 불까지 나가는 사태까지 이르자 로저는 무서워합니다. 레이첼 이모는 로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밖은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 발광 생물들이 너무 많지요

레이첼 이모는 로저에게 바다가 스스로 빛을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살아있는 바다를 본 로저는 빛나는 바닷속 생물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지요. 레이첼 이모는 로저에게 폭풍우가 저들을 자극한 거라 말합니다. 그래서 불을 켰다고 말하지요.
레이첼 이모와 로저는 해변에서 물에 젖어 있는 반딧불이도 발견합니다. 양동이로 들어 올려 반딧불이를 살려냅니다.

레이첼 이모와 함께 밤 산책을 나간 로저는 밤의 자연에 귀를 기울이고, 소리를 듣고, 보고 집중하지요. 개구리 소리, 귀뚜라미 소리와 여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조용할 것만 같은 밤에도 열심히 밤을 즐기는 생물들이 많이 있어요.

밤을 빛나게 하는 발광생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요. 우리가 너무 밝은 세상에 살고 있어 보이지 않을 뿐이랍니다. 자연으로 들어가 들여다보면 발광생물들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생각하지 못한 생물들이 빛을 낸다는 걸 알았답니다.

숲을 지나 바다에 도착한 레이첼 이모는 로저에게 손전등을 끄고 눈을 감으라고 말합니다. 가만히 바다의 짠 공기를 마시며 바다를 느껴보라고 말합니다. 천천히 눈을 떠 바다가 스스로 빛을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바다를 바라본 레이첼 이모와 로저는 한동안 가만히 바라보았을 거 같아요.

아주 작은 생물도 사랑한 이모는 물에 젖은 반딧불이도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로저와 함께 반딧불이를 구해줍니다. 숲과 바다를 사랑하는 레이첼 카슨을 봅니다. 환경이 파괴되어 다시 재생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지 예측하기 힘든 지금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듯합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플라스틱으로 더 이상 물러설 때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려고 하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배달음식보다는 집 밥을 먹으려고 하지요. 음식을 남기지 않고 그때그때 조리해 다 비우고 있습니다. 예전보단 확실히 쓰레기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나오는 플라스틱과 음식물 쓰레기들이 나옵니다. 먹고살기 바빠 지구에까지 신경 쓰기 힘드시지요? 이제 환경 운동가들만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 지구를 살려내 마스크를 벗고, 사계절을 느끼며 살고 싶지 않으신지요?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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