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스냅드래곤이 사는 마을에는 마녀가 산다. 무서운 소문속 마녀는 자기 눈을 빼내어 악마에게 먹이고 차에 치여 죽은 동물을 먹고 살면서 남은 뼈에 주문을 건다고 한다. 스냅은 학교에 떠도는 소문은 헛소리라고 여겼지만 강아지가 사라지자 실체를 확인 하고자 그 마녀가 사는 집으로 찾아간다. 마녀로 불리는 할머니인 잭슨과 마주친 스냅은 놀랐지만 다친 강아지를 치료해준 할머니가 마녀일리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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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기주머니쥐를 괴롭히는 학교 아이들을 발견한 스냅은 쥐를 구해서 잭슨 할머니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자신이 구조한 생쥐를 돌보는 법을 잭슨에게 배우는 대신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과 잭슨의 일을 돕기로 거래한다. 스냅은 잭슨이 비밀스럽게 해오던 일을 알게 되고, 그녀가 마법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냅의 가족과 연결된 비밀도 서서히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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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소녀 스냅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마법을 발견하게 되는 신기한 이야기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일반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개성있게 살아가는 인물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인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