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오 서방
박재형 글 | 푸른책들 펴냄

『까마귀 오 서방』에는 일제 시대 제주 해녀들의 항쟁 이야기나, 톳밥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의 슬픈 이야기, 관광지 개발로 인해 고향을 잃어버린 가슴아픈 이야기 등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가난하고 아픈 현실을 꿋꿋이 이겨내는, 한라산을 닮은 제주도 아이들의 감동적인 모습도 만날 수 있다.

1. 읽기 전에

1. 엄마나 아빠를 창피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2. 제주도에 가 본 적이 있나요? 제주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요? 그리고 제주도 방언 중에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인가요?

3. ‘재나 잘콘다리여’, ‘혼저 옵서’는 재주도 방언이에요. 무슨 뜻일까요?

2. 독서 퀴즈

1. <까마귀 오서방>에서 오서방이 주희네 아빠에게 신장을 기능하기 위해 떠나기 전에 ‘나’에게 부탁한 것은 무엇인가?
2. <강씨 아씨>에서 아이들이 ‘강씨 아씨’를 ‘강씨 아저씨’라고 고쳐 부르게 된 계기는?
3. <삼백원>에서 ‘나’는 엄마에게 받은 300원으로 200원은 쭈쭈바를 사 먹고, 동생 주려고 돌하르방을 샀다. 나머지 100원으로는 무엇을 했나?
4. <어머니 손>에서 어머니는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다시 만들기 위해 면사무소에 갔다가 그냥 돌아온다. 그 까닭은?
5. <피서지에서 온 소포>에서 제주도로 피서를 간 ‘나’의 가족들에게 배달된 소포는 무엇이며 함께 온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6. <어미소>에서 얼룩이가 새끼를 낳은 뒤 힘없이 누워 일어나지 않았던 이유는?
7. <실거리꽃>에서 할아버지가 무덤 앞에서 소리 내어 운 까닭은?
8. <갈옷>에서 아버지의 일생을 간략하게 설명하라.

3. 심화 활동

1. <해맞이>의 ‘나’는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엄마나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있다면 엄마 아빠께 사죄의 편지를 써 보세요.

2. 이 책에 나오는 제주도 방언 중에서 재미있는 단어 10개를 골라 표준말과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