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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천도서 2023-08-10 09:05:43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전까지 민간에서 진행돼 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어요.

피해자들을 기리며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도서를 읽어봅시다.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푸른도서관 시리즈 52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처녀 시절을 유린당한 황금주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김은비라는 열두 살 소녀의 이야기와 엮어 액자 형식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가 군홧발에 무참히 짓밟혀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다시 한 번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은비네가 새로 이사 간 임대 아파트 옆집에는 귀신 할머니가 산다. 허옇게 센 쪽 찐 머리에 얼굴은 쪼글쪼글하고 목소리는 잔뜩 쉬었다. 어느 날 귀신 할머니가 은비를 불러 자신이 미국에 간 사이에 집에서 기르는 화초들에 물을 주며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은비는 잔뜩 겁을 먹는다.

그 후 할머니 집을 드나들며 은비는 이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였고 지금은 일본의 사과를 받아 내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얼마 전 남자 대학생에게 끌려가 성추행을 당할 뻔했던 은비는 인터넷에서 황금주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며 할머니의 삶과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데….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저자
이규희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2.07.25.

<경성 새점 탐정>

상상도서관 시리즈 4권.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일제 강점기와 탐정과 기억상실이라는 세 가지 소재의 조화를 탁월하게 이루어 낸 추리동화이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발길 닿는 대로 걸을 뿐인 소녀의 머릿속으로 “너는 살인자다!”라는 비난이 흘러들어 오며 시작하는 도입부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윽고 우연히 만난 새점 할머니를 따라 천장 가득 새장이 걸려 있는 기묘한 판잣집에 들어서면서 소녀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발을 들여놓는다.

새점 할머니로부터 새가 뽑은 점괘 쪽지를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비법을 배워 경성 곳곳에서 일어나는 미제 사건들을 척척 풀어 나가는 소녀에게는 이내 ‘새점 탐정’이라는 별명이 생긴다. 그러나 백 점 만점의 새점을 치는 소녀의 주위로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일본 순사와 독립군까지 얽혀들며 새점 탐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추락하는데….

새점을 둘러싸고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이야기 진행의 보폭이 크고 흥미롭다’는 심사평에 걸맞게 독자가 숨을 고를 틈조차 주지 않는다. 해마다 등장하는 수많은 탐정물 사이에서 특별함을 찾지 못해 깊이 아쉬웠던 독자라면, 국내 최초 등장하는 ‘새점 탐정’의 활약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경성 새점 탐정

저자
김재성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6.03.30.

오늘은 피해자들을 기리며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도서를 만나보았습니다.

다음에 다른 추천도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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