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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추천도서 함께 읽기! 2023-06-15 16:00:04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아시나요?

6월17일은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입니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지난 1994년 6월17일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입니다.

그렇다면 사막화는 무엇일까요?

사막화는 기상 변화로 인하여 수목이 말라죽고 건조한 현상을 말합니다. 마을이나 오아시스

밀려드는 모래에에 파묻히거나 지나친 벌채나 방화로 인하여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잃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아마존 강 상류 지역의 무분별한 벌채, 아프리카카 여러 나라의 농업정책 실패 등의 예가

잘 알려져 있지요.

사막화의 원인으로는 기후의 건조화라는 자연적 요인생태계의 허용 한계를 넘은 인간 활동이라는 인위적 요인이 있는데요. 풀과 나무가 사라지면 지표면의 반사율이 증가하여 열을 적게 흡수하기 때문에 주위보다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또 흙에 수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요.

유엔사막화방지회의(UNEP)가 1992년에 발표한 보고서

「사막화 현상 및 사막화 방지행동 계획의 실시 상황에 대하여」에 의하면

지구 육지의 약 40%는 건조지이며, 그 면적은 61억 헥타르(ha)를 넘습니다.

이 가운데 9억 헥타르(15%)는 사막이고, 나머지 52억 헥타르 지역에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70%(35억 6,217만 헥타르) 지역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사막화방지를 위한 지역적·국제적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 출범하였고,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지난 1994년 협약 체결후 현재 197개 회원국이 있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1999년 당사국으로 가입해 2011년도에는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럼,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푸른책들·보물창고의 추천도서는 무엇이 있는지

다함께 확인해 볼까요?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표지 이미지

숲속 요정 마을에서 살고 있는 헤이즐은 항상 생기 넘치는 꼬마 마녀입니다. 어느 날 고아가 된 알을 구하고, 한여름 날 친구들과 뗏목을 타고 시냇물을 항해하며, 유령이 나오는 숲속 그루터기의 미스터리를 풀고, 몸이 약하거나 아픈 이웃들을 하나하나 보살피지요. 하지만 헤이즐에게도 갑자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의 순간이 닥쳐오는데…… 과연 헤이즐은 제 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는 각 계절에 어울리는 4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숲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부엉이 알을 잘 부화시키고 보살펴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봄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섭리를 상냥하게 들려줍니다. 혼자 열심히 일하던 헤이즐이 얼결에 친구들의 모험과 놀이에 동참해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는 ‘여름 이야기’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의 여유가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느긋하게 전해주지요.

괴물 울음소리로 오인하고 두려워하던 그루터기 속 괴성이 사실은 외로운 친구의 애타는 호소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가을 이야기’는 진심 어린 친절과 배려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마지막 ‘겨울 이야기’는 늘 숲속 친구들을 헌신적으로 돕던 헤이즐이 위험에 처한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되돌려 받는 극적인 장면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이처럼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아름다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와 어울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새뜻한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저자
피비 월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3.04.20.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표지 이미지

어느 깜깜한 밤, 레이첼 카슨은 폭풍우가 그친 뒤 달빛에 흠뻑 젖은 고요한 밤의 숲으로 조카 로저를 이끕니다. 빗물이 똑똑 떨어지는 꽃이끼와 꿩고비 잎사귀를 헤치고, 그들은 마침내 숲의 가장자리에 맞닿은 바다와 마주하지요. 로저와 레이첼은 일렁이는 바다 물결을 따라 신비롭게 빛나는 생명체들과 조우하고, 이 지구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생명체들에 대한 경이감에 다시금 눈을 뜹니다. 그리고 로저는 물에 빠져 곤경에 처한 반딧불이를 구해 내며 자연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이모와 약속하지요.

그림책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은 조카와 함께 거니는 밤 바닷가 산책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지구의 생물들과 나눈 진심 어린 교감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독자들은 빛과 어둠을 절묘하게 섞은 수채화 구석구석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이미지들에 눈길을 주게 되지요. 그리고 이 매혹적인 일러스트에 마음을 빼앗기며, 로저가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마치 자신의 모습인양 지켜보게 됩니다.

이 그림책의 끝에는 레이첼의 생애와 저서는 물론 이 그림책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레이첼과 로저가 보았던 ‘생물 발광’에 대한 지식까지 부록으로 실려 있어, 독자들의 지적 감수성을 한층 풍요롭게 해 줍니다.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저자
데버러 와일즈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1.06.30.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조금은 낯선 기념일일지도 모릅니다!

푸른책들 · 보물창고와 함께

추천도서를 읽어보며

지구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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