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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른책들 보물창고 6월 1주차 '동시' 베스트셀러 top 10! 2023-06-13 09:21:18

안녕하세요 푸른책들 보물창고 입니다~!

이제 6월이 되었어요.

더위와 함께 방학도 다가옵니다.

어린이 여러분이 모두 신나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이젠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어 공부는 잘 하고 있나요?

그중 동시는요?!

동시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동시를 많이 접하다 보면

어느새 술술 이해되는 순간이 올 거예요!

그럼 6월을 시작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집이 여럿 있는

푸른책들 보물창고

6월 1주차 ‘동시’ 베스트셀러를 알아봅시다!


10

<얘, 내 옆에 앉아!>

아이들의 책상에는 언제나 연필이 있다. 연필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아이들은 연필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열심히 공부도 한다. 우리 일상을 늘 함께해 온 연필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모두 다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씨체를 뽑아낸다. 또 시인이 창조한 세계에서 연필은 살아 움직이기까지 한다! 마치 아침에 엄마가 깨우면 눈을 비비며 이불 속에서 꾸물대는 아이처럼, 연필은 느릿느릿 늑장을 부리며 종이에 닿기 전까지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다.

바로 이 ‘연필’에 ‘시’를 더하여(연필+시) 동인 이름을 정하고 20년간 함께한 9명의 시인이 있다. “우리 동인들은 날마다 새로이 뾰족하게 연필을 깎습니다. 그러고는 좋은 동시를 쓰기 위해 흰 종이를 앞에 놓고 밤을 꼬박 새우곤 합니다.”라는 동인 선언을 한 ‘연필시 동인’이 2001년에 펴낸 세 번째 동시집이 바로 『얘, 내 옆에 앉아!』이다. 동시집으로서는 드물게 22년 동안 쇄를 거듭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인데, 이번에 새로운 시대감각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재개정판으로 거듭났다.

 
얘, 내 옆에 앉아!

저자
연필시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23.05.30.

9

<산새알 물새알>

푸른 동시놀이터 시리즈 2권. 박목월 시인의 동시집이다. 1961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는데, 어언 반세기 가량 잠들어 있던 이 동시집을 <푸른책들>에서 복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산새알 물새알』은 박목월 시인이 생전에 펴냈던 동시집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구성, 시인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해 주는 옛말이나 사투리 등을 그대로 살려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리듬감이 가진 본연의 내음을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 『고구마는 맛있어』 등 많은 동화책과 그림책에 탁월한 이미지로 향토적인 서정의 세계를 구현한 바 있는 양상용 화가의 일러스트를 곁들여 현재의 어린 독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박목월의 동시를 만날 수 있게 하였다.

 
산새알 물새알

저자
박목월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6.08.10.

8

<우리 속에 울이 있다>

푸른 동시놀이터 6권. 시조의 매력과 동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동시조집이다. 표제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의 경우 초장·중장·종장이 각각 2행씩 한 연을 이룬 구조다. 현대 동시를 보는 듯한 구조적 편안함에 자연스레 운율이 생기는 시조의 음악적 요소가 더해졌다.

「첫눈」은 또 다른 형태의 변주를 보인다. 초장과 중장이 한 연씩 진행되다가, 마지막 종장에 이르러 3행으로 해체되는 파격적인 구조를 취했다. 파격적인 구조 속에도 종장의 첫째 구는 꼭 3음절이어야 한다는 시조의 원칙은 지켜진다. 그 3음절이 ‘아뿔싸,’라는 감탄사로 나타나 읽는 이에게 경쾌함을 더한다.

이렇듯 박방희 시인의 동시조에서는 정해진 구조에 맞춰 단어를 음악적으로 변주하는 시조만의 매력과, 이를 적절히 해체하고 다듬어 동심까지 곁들여진 동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시조는 3장 6구로 이루어져 있으며…’로 시작되는 고리타분한 이론을 달달 외우지 않더라도, <우리 속에 울이 있다> 속 작품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시심과 동심을 한데 느끼며 시조와 동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속에 울이 있다

저자
박방희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8.01.15.

7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푸른 동시놀이터 시리즈 1권.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시인은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다. 이 동시집은 윤동주 시인의 좋은 동시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펴낸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엮은이인 신형건 시인이 쓴,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해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그 후 성장하면서 느끼고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동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저자
윤동주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6.05.30.

6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신형건 동시집. 시인은 생동하는 자연으로부터 도시 한복판의 익숙한 일상까지 온갖 사물들에 “아!”라는 탄성을 하나하나 붙여가며 호기심과 경이로움이 충만한 시로 만든다. 또한 동심의 프리즘을 통과한 환하고 눈부신 시의 이미지들은 매우 다채로운 빛깔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시인 신형건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 있다. 이번에 개정판으로 거듭 선보이는 시집 <아! 깜짝 놀라는 소리>가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며 팍팍한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사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호기심과 경이감을 되살려 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저자
신형건
출판
끝없는이야기
발매
2022.01.30.

5

<우산 속 둘이서>

푸른 동시놀이터 8권. 장승련 시인의 동시집. 우산 속에서 친구랑 사근사근 나눈 이야기처럼 정답고,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상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동시 ‘어느새’가 새롭게 개정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우산 속 둘이서>에는 제주의 소박한 일상과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동시들이 가득하다. 귤을 따며 제 몫을 다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귤을 따며」), ‘우리 할아버지가 태어나기 전부터 서 있었다는’ 돌하르방의 묵묵한 눈길을 의식하고(「돌하르방」), 수월봉에 올라 진한 노을을 남기며 돌아서는 해의 뒷모습을 바라본다(「수월봉에 오르면」).

또한 상여 가는 길을 마중 나온 갯메꽃들, 배고픈 설움을 달래 주었던 찔레꽃을 소재로 한 「갯메꽃 핀 길」, 「찔레꽃」 등은 제주도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아픔을 담고 있으며, 「차귀도」, 「절부암」 등은 제주의 역사나 자연물에 깃든 전설을 재미있게 풀어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우산 속 둘이서

저자
장승련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8.05.30.

4

<아가 입은 앵두>

2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출간된 동시 그림책. 언어의 감수성과 리듬 감각 모두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매우 반가운 책이다. 아동문학 연구뿐만 아니라, 유치원 장학사와 유치원장을 지내면서 평생 아이들을 위해 일했던 故 서정숙 시인이 남기고 간 값진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동시집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좋겠다」를 비롯해 총 17편의 동시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맨 처음 우리 아이에게 어떤 동시를 들려줘야 하는지, 또 동시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들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와 교사가 있다면 이 동시집에서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가 입은 앵두(개정판)

저자
서정숙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3.12.10.

3

<우리 동네 이야기>

시읽는 가족 시리즈 16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은방울꽃」, 「운동화 말리는 날」 등 여러 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방정환문학상·가톨릭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 등 국내 유수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은 정두리 시인의 동시집이다.

매일 마주치지만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던 소소한 것들, 별거 아닌 것처럼 여겨졌던 것들에 작은 관심을 가지면 얼마나 좋은 친구가 되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동시 51편이 실렸다. 1부는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과 즐겨 찾는 사물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2부와 3부는 우리 주변에 항상 머물러 있어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곤 하는 자연과 계절을 탁월한 감수성으로 노래했다. 그리고 마지막 4부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14편의 연작시를 엮어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동네 이야기

저자
정두리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13.06.15.

2

<참 좋은 짝>

‘연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동연 시인의 동시집. 시인이 50년 동안 고이 간직해온 동심으로 그려낸 시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였을 때를 잊고 지내는 어른’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모두 62편의 동시가 5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참 좋은 짝

저자
손동연
출판
푸른책들
발매
2004.12.30.

1

<나는 나는 1학년>

신형건 동시집 <나는 나는 1학년>엔 1학년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또박또박 소리 내어 책을 읽고, 또 골똘히 생각에 잠기기도 하면서 보낸 하루하루가 시에 담겨 있다. 즐겁고 신나는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부쩍 자라는 1학년생들의 생생한 성장 일기가 한 권의 동시집이 되었다.

신형건 시인은 이처럼 1학년다운 시선으로 아이들의 일상에서 시의 제재를 발견해 낸다. 아침마다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어서 참새처럼 잽싸게 학교로 날아가고, 국어 시간에 연필로 꾹꾹 눌러 글씨를 쓰면 갖가지 낱말이 새싹처럼 또박또박 돋아나고, 운동장에서 냅다 달려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꽈당 넘어져 무릎이 깨지기도 하며, 하교 시간엔 가장 친한 짝꿍과 떡볶이 한 접시를 사 먹고는 가슴이 홧홧해져서 마치 난로를 삼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동시집 <나는 나는 1학년>은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와 2부엔 활기찬 학교생활이 펼쳐지고, 3부엔 방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아늑한 시간이, 그리고 4부엔 아이들 눈에 비친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겨 있다. 또한, 네 화가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그린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뿐 아니라 사물이 지닌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이 동시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나는 나는 1학년

저자
신형건
출판
끝없는이야기
발매
2023.01.05.

이렇게 6월 1주차 ‘동시’ 베스트셀러를 만나보았습니다.

독자들이 어떤 책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주에는 다른 베스트셀러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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