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책들 · 보물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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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원 봉사자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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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원봉사자의 날(International Volunteer Day)은 1985년 국제 연합에서 채택된

국제 기념일로, 매년 12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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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볼런티어링 어워드(Online Volunteering Award)는 유엔자원봉사단이 지명하고 수상하는 상입니다.

유엔자원봉사단 대표와 자원봉사 및 개발 협력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후보를 검토하고 우승자를 선정하는데요. 이 상의 목적은 온라인 자원봉사자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자원 봉사자들이 그들의 인터넷을 통한 시간, 기술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평화 및 개발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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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은 ‘세계 토양의 날’ 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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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토양의 날’은 UN(국제연합)에서 인간 활동에 필수불가결한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을 자원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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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에 열린 제144차 FAO 이사회에서 제정된 지 딱 일 년 만인 2013년 6월, 제38차 FAO 총회에서 제안이 승인되었고, 2013년 11월 제68차 UN정기총회에서 매년 12월 5일을 ‘세계 토양의 날’로, 2015년을 ‘세계 토양의 해’로 정할 것을 선포함으로써 ‘세계 토양의 날’이 기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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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2월 5일 기념일을 맞아

푸른책들 · 보물창고의 추천도서를

함께 알아볼까요?

<지구 최고의 수영 선수 바다거북>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인식은 차츰 변하고 있지만, 생물들이 사라지는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실천들을 끝없이 이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보물창고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의 15번째 책 『지구 최고의 수영 선수 바다거북』은 붉은바다거북 ‘요시’를 주인공으로 하여,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너그러운 손짓으로 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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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은 저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본능과 투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은 그 능력을 한껏 발휘하지만, 인간이 야기한 환경 오염 때문에 위험에 맞닥뜨리지요. 그러나 위험에서 요시를 구하는 것 역시 인간입니다. 요시는 인간의 보호 속에서 회복하고 다시 본래의 터전으로 돌아갑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연을 파괴할 수 있는 힘과 지킬 수 있는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 사실을 애써 가르치려 들지 않고 이야기를 통해 담담히 전하고 있습니다.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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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피비 월은 수채화와 콜라주에서부터 패브릭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예술가입니다.

피비 월은 미국에서 여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지만, 한국 독자들에겐 이번 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첫선을 보이는 작가인데요. 피비 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숲속 요정 마을의 사계절을 예쁜 그림에 담았는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자연·계절·생명·우정·공동체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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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손에 들면 우선 묵직한 볼륨감으로 다가옵니다. 큼직한 판형에 그림책으로선 드물게 100쪽 가까운 두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지요. 풍요로운 색감과 질감의 일러스트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새뜻한 의미가 실린 이야기와 어울려 그림책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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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 장 한 장 펼치며 숲속 요정 마을의 사계절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헤이즐과 함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에 푹 젖어들 것입니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

다 함께 둘러앉아 먹는 맛있는 음식이야말로 세상 최고의 즐거움을 만드는 원천입니다.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함께하는 자리는 서로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지요. 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을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질리안 타마키의 멋진 일러스트로 화려하게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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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우리들의 작은 부엌> 2021년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일명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만화 형식의 자유로움과 표현의 유쾌함을 한껏 살린 그림책입니다. 공중에 둥둥 떠오른 상태로 요리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표지부터, ‘야채 수프’와 ‘애플 크럼블’ 레시피가 그려져 있는 앞뒤 면지, 그리고 온갖 소리들과 동작들이 넘쳐나는 본문까지, 미처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달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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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결코 크지 않은 판형의 그림책에서 걷잡을 수 없이 흘러넘치는 색채와 그림과 말과 이야기가 조금은 진부하고 칙칙한 우리의 현실 세계를 유쾌하고 전염시키고 발랄하게 점령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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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원봉사자의 날’​과

‘세계 토양의 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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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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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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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념일과

유익한 추천도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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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