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의 한자 공부

  • SALE
시읽는가족 10
LOADING.....
상품이미지 최대 사이즈
  • 상품이미지 1
  • HMS
  • GOOGLE PLUS
상품 정보 표
저자 박방희 출간일 2009-10-30
ISBN 9788957981894 페이지 104
출판사 푸른책들 판형 152 X 195
정가 9,800 원 판매가 8,820
적립금 490원 (구매확정 시 지급)
  • - +
    8,820원 X
  • 책 소개
  • 저자 소개 및 목차
  • 리뷰
  • 배송/취소/교환 안내

책 소개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 수상 작가 박방희 첫 동시집

지난 2005년 「와르르 와르르」 외 15편으로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박방희 시인이 4년 만에 첫 동시집을 펴냈다. 박방희 시인은 1985년 무크지 『일꾼의 땅』과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후, 2001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아동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면서 아동문학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는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비롯해 박방희 시인이 그동안 발표했던 동시들과 새로 창작한 동시들을 모았다. 시인으로 활동했던 저력은 동시를 창작하는 데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시인은 매끄럽고 간결하게 말을 부리는 솜씨를 가지고, 자연과 생명, 인간, 가족 등의 소재를 재치 있고 맑으며 편안하고 진솔한 동시로 그려 냈다. 일러스트레이터 안예리의 개성 있고 담백한 삽화도 동시와 함께 어우러져 동시집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솔숲 까만 흙의 촉촉한 속살이 느껴지는 동시들

‘동시’라는 장르의 특성상 아이들의 생활이 반영되고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지만, 박방희 시인의 동시는 조금 다르다. 그의 동시에는 매미, 나비와 같은 곤충이나 참새, 다람쥐, 염소 등의 동물, 복사꽃, 연잎과 같은 식물, 때로 흙과 같은 무생물이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며칠 / 눈 내려 / 길 끊어진 날 // 마을로 길을 낸 / 토끼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멧돼지 // 고픈 배를 안고 / 탁발에 나선 / 발자국들 // 반짝반짝 / 햇살이 / 눈물처럼 어린다. -「탁발」 전문

시인의 동시에 등장하는 생물들이나 사물들은 ‘토끼 고라니 오소리’처럼 하나같이 아이들의 맑은 마음과 데칼코마니를 이룬다. 시인은 아이들의 일상과는 거리가 먼 작은 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오히려 도시 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하고 순수한 정서를 전달하여 독자의 마음을 정화한다. 작고 여리지만 귀엽고 대찬 생물들에게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의 의미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치 있게 끌어내, 작품 속 소재와 독자, 즉 자연과 인간이 서로 경계 짓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친밀한 속삭임을 주고받는다. 읽을수록 참맛이 깊어지는 동시들이다.

응이란 글자는 / 바로 놓아도 응 / 거꾸로 놓아도 응 / 지금 보는 응이 / 바로 응인지 / 거꾸로 응인지 / 아무도 몰라. // 아마도 응 저도 모를걸. -「응」 전문

이 밖에 「응」을 비롯해 ‘말’의 재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동시들과 「할머니 가격표」, 「밥시중」, 「그 아이 손을 잡고 싶다」 등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동시들을 실었다.
자연에서 취한 소재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포근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동시들과 주변에서 발견한 제재를 참신한 시각으로 포착하여 따스한 인간애로 풀어낸 이 동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꾸밈없는 진정성과 유쾌한 말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박방희

1946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무크지 <일꾼의 땅>과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001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아동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었고, 2007년 제5회 ‘푸른문학상’을, 2008년에 ‘새벗문학상’과 ‘불교아동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 시집 『불빛 하나』, 『세상은 잘도 간다』가 있다. 

목차

제1부|뿔자가 뿔났다
파|개기|보|때와 떼|기차|참새 놀이터|뾰족뾰족, 둥글넓적|와르르 와르르|응|고물|뿔자가 뿔났다|눈초리|말|기차|자라|왜 모과?|왜가리|매미|제비|

제2부|중심이 된 구석
푸른 방석|꽃|흙|풀물|중심이 된 구석|우리 집 살구나무|복사꽃|옥수수|매미|누가 나를 불렀다|봉숭아 이사|입맞춤|도토리 줍기|사과나무가 걱정된다|탁발|편지

제3부|아기공룡 발자국
하늘 농사|빨랫줄과 참새|나비의 책읽기|새 신발|염소와 길|아기공룡 발자국|참새의 한자 공부|고슴도치|새 구두에는 악어가 산다|수영장에서|미나리 아파트|기린의 목|코끼리의 코|공룡 신발

제4부|할머니 가격표
폐지 줍는 할머니|군불|가슴에 핀 꽃|텔레비전만 말한다|앞과 뒤|할머니 가격표|밥시중|신발 한 짝|종이 상자로 지은 집|육손이 꽃집|그 아이 손을 잡고 싶다

시인의 말

리뷰

0개가 있습니다.

등록 된 리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송/취소/교환 안내

  • 평일 오전 11시 30분 이전 주문건은 당일 발송됩니다
  • 푸른책들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2~3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기본 2,500원

  •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02-581-0334) 이용 가능

  •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 기타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푸른책들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정보
배송조회를 하시려면 송장번호를 클릭하세요
배송조회
상품명
주문번호
택배사
송장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