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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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석청 출간일 2006-10-30
ISBN 9788957980897 페이지 184
출판사 푸른책들 판형 172 X 225
정가 11,000 원 판매가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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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를 잃어버리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최근 중국은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억지로 빼앗아 가기 위해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웅대한 우리의 고대사를 통째로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일본의 역사 왜곡이나 교과서 왜곡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이다. 역사를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아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주몽>과 <연개소문>, <대조영> 등 역사 드라마가 반갑다. 또한 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잃어버린 우리의 옛 땅, 고구려와 발해를 소재로 하고 있다. 물론 이 드라마들은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재미를 추구하다보니 픽션이 첨가되기도 한다. 그래서 드라마와 실제 역사는 많이 부분 다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역사 드라마가 역사를 어렵고 아득한 옛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역사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역사동화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역사와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된 역사동화는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긴장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어린이들은 역사동화를 읽으며 웅대했던 우리 역사의 숨결과 작가의 거침없는 상상력을 느끼고 세상을 바르게 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역사동화를 통해 깊어진 역사 의식은 어린이들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 같은 우리 역사를 침탈하려는 거친 폭풍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해 주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바람의 아이』로 되살아난 발해의 역사

발해는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 고구려의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만주 지역의 넓은 땅을 차지했던 나라이다. 발해는 드넓은 영토뿐만 아니라 ‘해동성국’이라 불릴 만큼 그 문화 또한 찬란했다. 그렇지만 발해의 강역이 현재 북한과 중국에 있어 접근이 어려운 점과 사료 부족으로 인한 연구의 불충분으로 인해 지금까지 우리에게 발해는 잊혀진 나라였다. 그런 잊혀진 나라 발해가 『바람의 아이』로 되살아났다.
한석청 작가의 『바람의 아이』(푸른책들, 2006)는 우리 나라 아동문학 최초로 발해를 소재로 한 장편 역사동화이다. 그렇지만 『바람의 아이』는 영웅적인 인물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여느 역사소설이나 역사동화와는 달리 이름 없는 백성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다.
이 책에는 슬이, 미루, 퉁개 등 광할한 만주 대륙을 말 달리는 세 명의 씩씩한 고구려 소년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비록 예맥, 백산 말갈, 흑수 말갈 등 족속은 다르지만 모두 고구려 사람임을 잊지 않는다. 세 소년은 주금도사를 만나 의형제를 맺고 무예와 의술을 배워 당나라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용기를 발휘한다. 이러한 소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대조영 장군이 고구려 유민들의 힘을 모아 발해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당나라의 압제를 물리치고 발해를 세우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장편 역사동화 『바람의 아이』는 한석청 작가의 아동문학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6년간 12쇄의 중쇄를 거듭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작품이 되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책의 일부 요소가 요즘 어린이들의 감각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작품을 읽는 데 불편했던 어미를 ‘~습니다’에서 ‘~다’ 체로 바꾸고, 보기 편하도록 판형을 좀더 키우고, 작품과 잘 어우러지는 양상용 화가의 그림을 매만져 새로이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주요 내용

668년 고구려가 당과 신라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다. 그러자 고구려 유민을 비롯하여 옛 고구려 지역에 살던 말갈족들은 당나라의 노예가 되거나 비참한 생활을 한다.
당나라 군대를 피해 도망치다 가족과 헤어진 예맥족인 슬이, 난리통에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은 백산 말갈족인 미루와 흑수 말갈족인 퉁개. 이 세 소년은 비록 족속은 다르지만 고구려 유민이라는 아픔을 함께하며 의형제를 맺게 되고, 그들을 거두어 준 주금도사 밑에서 무예와 의술을 연마한다.
주금도사는 산적이었던 아금치 대장을 설득해 산적 떼를 고구려 부흥군으로 변모시킨다. 또한 소금이 없어 힘겹게 살아가는 고구려 유민들을 위해 슬이, 미루, 퉁개와 함께 당나라의 소금마차를 빼앗는다. 그 과정에서 주금도사와 슬이는 책성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렇지만 세 소년은 결코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미루와 퉁개는 아금치 대장 밑에서 고구려 부흥군의 전령사이자 소년 무사가 되어 고구려 부흥군이 당나라 군대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주금도사로부터 의술을 배운 슬이는 병들고 다친 고구려 노예들을 열심히 치료해 준다.
그리하여 나라를 잃고 노예처럼 살던 고구려 사람들은 698년 고구려가 망한 지 30년 만에 마침내 당나라 군대를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 ‘발해’를 세운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한석청

1957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92년 ‘천주교문학’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0년 장편 역사동화 『바람의 아이』로 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으며 아동문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바람의 아이』, 『꿈 그리기』, 『아름다운 시절』, 『한울님 한울님』과 논픽션 『100년 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이 있다. 꾸준히 우리 역사를 담은 동화를 천착해 오던 중 2005년 4월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뇌출혈로 작고했다.

목차

바람의 아이 9
의형제 결의 15
산적 아금치 대장 29
달려라 소금마차 40
슬픈 노예 55
성 밖에서는 66
강 건너기 74
용감한 도전 82
주홍빛 쇳물 93
책성 태수 108
말 달리는 전령사 119
공물을 되찾아라 126
책성 탈환 135
승리의 그늘 151
뜨거운 만남 163
고갯마루에서 171

지은이의 말 4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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