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 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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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림 형제 출간일 2012-02-29
ISBN 9788961702669 페이지 240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172 X 225
정가 10,800 원 판매가 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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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는 찬란한 유산!


2011년 대한민국은 청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잔혹하고 끔찍한 범죄에 무섭게 들끓었다. 영화 [도가니]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분노했다. 참혹한 영화 속 이야기에 치를 떨었고, 그것이 실화라는 데 망연자실했다. 어른들은 그동안의 무관심에 자책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보여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그림 형제 동화집』속 배경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마주 닿아 있다. 먹을 것이 없어 자식을 내다 버리는가 하면, 자신보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식을 죽이려 들고,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일을 부려 먹기 일쑤다. ‘동화 같은’이라는 수식어에 들어맞는 보통의 동화와는 엄연히 다른 토대 위에 서 있다. 과연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괜찮은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그림 형제 동화집』은 오랜 시간 동안 널리 읽힐 강인한 생명력을 얻는다.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냥 행복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림 형제는 불편하다고 적당히 지우거나 아름답게 꾸미려 들지 않았다. 당대의 현실을 거울처럼 비추던 옛이야기들을 어떠한 훼손 없이 전하려고 애썼을 뿐이다. 아이들이 읽기에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등장하고, 그래서 슬픔과 공포의 정서가 밑바닥에 얕게 깔리게 되었지만 덕분에 이야기는 진정 어린 감동을 주며 오래오래 살아남았다. 현실에 발을 디뎠으니 이제 그것을 뛰어넘을 차례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토대 위에 지혜롭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주인공이 행복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을 덧쌓는다. 『그림 형제 동화집』의 주인공은 온갖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겁을 먹거나 도망가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향해 꿋꿋이 나아간다. 그러면 다행스럽게도 마음씨 고운 이들을 꼭 만나게 된다. 동물이건 냇물이건 요정이건 말이다.

그림 형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속에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기, 뜻한 바를 이루겠다는 의지, 어딘가에 도와줄 이가 반드시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림 형제의 전래 동화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나 [동화 보물창고] 시리즈로 만나는 『그림 형제 동화집』은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아름다운 그림과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의 정성 어린 번역이 더해져 곱지만은 않은 현실에 고운 빛깔의 긍정을 더한다.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두고 읽을 찬란한 유산으로 남겨 줄, 보물 같은 책이다.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긴 독일의 옛이야기


『그림 형제 동화집』에 담긴 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독일의 전래 동화였다.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그렇듯, 독일에도 옛이야기는 무수히 많았다. 그림 형제는 그중 원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깊은 의미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고 아울러 순진무구한 동심이 오롯이 담긴 옛이야기를 골라 자신들의 관점에서 개작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림 형제 동화집』은 구전되어 오던 전래 동화라고 할 수 없으며, 또한 온전한 창작 동화도 아니다. ‘그림 형제 동화’라는 표현보다는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독일의 옛이야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형제 동화집』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의 빛을 본 지 200년이 흘렀다. 200년 동안 『그림 형제 동화집』은 독일의 옛이야기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에게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되었다. 언제 어떻게 읽었는지를 또렷이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작은빨간모자」와 같은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10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림 형제는 전래 동화에 독일 민족의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원광석을 채굴하듯이 민중 사이에서 떠도는 전래 동화를 모으고, 보석을 다듬듯이 기록하여 책으로 출간했던 것이다. 형 야코프 그림은 “가늘고, 길고, 곧은, 마법의 잔가지” 한 개가 운 좋게도 자신과 동생의 손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하찮은 것으로 취급 받던 옛이야기의 가치를 정확히 알아 본 그들의 혜안으로 독일의 전래 동화 속에 담겨 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이 오늘날까지 전해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그림 형제
독일의 언어학자·문헌학자 형제.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86~1859)은 독일 헤센 주 하나우에서 태어났다. 두 형제는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다. 하노버 왕의 헌법 위반을 규탄하여 파면당한 후, 프로이센 공국의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르마니스틱(Germanistik, 독어독문학)의 창시자로 독일 언어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독일어 사전(Deutsches Worterbuch)』은 형제가 1952년에 처음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학자들이 1세기 동안 작업한 끝에 1960년에 완성되었다.

독일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형제는 대학 시절부터 독일 각 지방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했다. 형 야콥이 보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1812년 86편의 민담을 엮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archen)』을 처음 출간했다. 이후 형제는 평생에 걸쳐 이를 수정 보완, 1857년 2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일곱번째 증보판을 출간했다.

목차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토끼와 고슴도치
억세게 운 좋은 한스
룸펠슈틸츠헨
황금 머리카락 세 가닥을 가진 악마
들장미공주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술식탁과 황금당나귀와 자루 속에 든 방망이
개구리 임금님
용감무쌍한 꼬마 재봉사
브레멘 음악대
라푼첼
오누이
거위 치는 하녀
홀레 할머니
까마귀 일곱 마리
신데렐라
작은빨간모자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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