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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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저자 강숙인 출간일 2006-12-20
ISBN 9788957980941 페이지 336
출판사 푸른책들 판형 127 X 188
정가 12,000 원 판매가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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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강숙인 작가의 신작 역사소설 『초원의 별』 출간!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등 우리 신화와 역사와 고전을 제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한 분야를 파고드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준 강숙인 작가의 신작 역사소설 『초원의 별』(푸른책들, 2006)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아름다운 꿈을 그린 장편 역사소설 『마지막 왕자』(푸른책들, 1999) 그 뒤의 이야기이다. 강숙인 작가는 망해 가는 한 나라의 태자가 자신의 나라를 저버지리 않고 끝까지 지키려는 과정을 담담한 문체로 그린 『마지막 왕자』에 이어 『초원의 별』에서는 사라져 버린 나라를 그리워하던 새부가 광활한 만주 대륙에서 아버지 마의태자의 잃어버린 꿈을 이루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이 청소년 독자들이 읽기에 조금 버거운 336쪽이나 되는 긴 이야기인데도 전혀 지루할 새가 없는 것은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 자체의 힘일 것이다. 그리고 강숙인 작가만의 간결하고 수려한 문체 역시 이 책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장편 역사소설 『초원의 별』은 청소년 독자들이 읽기에 적합한 역사소설이 드문 우리 아동문학판에서 무척 반가운 작품이다. 작가는 강원도 인제군 김부리에 마의태자의 흔적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고, 신라 왕족이 여진 땅으로 가서 금(金)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첨가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그러기에 독자들은 아버지 마의태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새부를 따라가다 보면 정통 역사소설을 읽는 재미와 더불어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초원의 별』은 역사소설이지만 또한 주인공 새부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새부는 자신의 신분을 알고 난 후 아버지 마의태자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상처를 입는다. 이미 신라가 망했기에, 그 꿈이 이룰 수 없는 꿈이기에 새부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고, 포기해야 하는 일도 많다. 그렇다고 새부는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는다. 자신을 키워 준 아버지와 친구 다복이, 마의태자의 꿈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딛고 일어선 새부는 고려 땅이 아닌 광활한 만주 대륙에서 아버지 마의태자와의 꿈을 이룬다. 그러기에 이 꿈은 마의태자의 꿈이 아니라 이젠 온전히 새부의 꿈인 것이다.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 -금(金)나라의 시조는 신라인이다!

그 동안 우리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생을 마쳤고, 금(金)나라와 금나라를 계승한 청(淸)나라가 오랑캐 여진족이 세운 나라로 알아 왔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가 그렇지 않다면? 금나라와 청나라를 세운 시조가 신라인이었다면? 강숙인 작가는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새 역사소설 『초원의 별』을 통해 이러한 우리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아 주고 있다.
금강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원도 인제군 김부리에는 대왕 마을, 다물 마을, 맹개골 등의 심상찮은 지명과 1년에 두 차례씩 지내곤 했던 마을 제사, 한계산성에서 나온 유물 등 마의태자의 흔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또한 금나라의 정사인 『금사』에는 ‘금나라의 시조 함보는 처음에 고려로부터 왔다.’고 기록되어 있고, 송나라 사람이 금나라에 갔다가 전해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송막기문』에는 ‘여진 추장은 신라인이며 완안씨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우리 쪽 역사서인 『고려사』에도 신라 왕족이 여진 땅으로 가서 금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사실이 수차례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들로 우리는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신라 유민들과 함께 인제군에 살면서 신라 부흥을 꿈꾸었음을 추측할 수 있고, 우리가 중국사로 알고 있던 금, 청의 역사가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최근 중국은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억지로 빼앗아 가기 위해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웅대한 우리의 고대사를 통째로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일본의 역사 왜곡이나 교과서 왜곡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중국은 남의 역사도 자신의 역사로 만들기를 서슴지 않는데, 우리는 우리의 역사조차 잃어버리고 찾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결과는 어떨 것인가?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이다. 역사를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아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강숙인 작가의 새 역사소설 『초원의 별』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작가는 ‘우리 조상들이 금나라 역사를 우리 역사로 인식했다는 글을 읽고,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금나라의 시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고, ‘금나라 시조가 신라 사람이었다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 하나만은 꼭 알려 주고 싶었다.’고 한다.

주요 내용

새부는 고려의 북쪽 변경 지대 너르실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새부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글을 배우고 무예 수업을 받는다. 그렇지만 새부는 다른 아이들처럼 집안일이 아니라 글과 무술을 배우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새부에게 그 동안 숨겨온 지난 이야기를 해 준다. 자신이 새부의 친아버지가 아니라 마의태자를 모셔온 신라의 진골 출신 김극수이고, 새부의 친아버지가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라는 사실, 마의태자가 인제현에서 힘을 키워오다 고려 관군에 의해 신라 부흥군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자신은 병약한 새부를 고치기 위해 이곳 너르실까지 왔다는 사실 등을 이야기해 준다.
아버지 마의태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제현으로 떠날 채비를 하던 중 새부와 아버지는 무경이의 모함으로 박평진 옥사에 갇히고 만다. 그 곳에서 새부는 고문 때문에 자신이 신라 왕자라는 사실을 밝혀 곤경에 처한다. 그렇지만 진장의 도움으로 새부와 아버지, 다복이는 고려를 탈출하게 된다.
여진 부락 월리부로 가던 새부 일행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나단부 추장을 구해 준 인연으로 나단부로 가게 된다. 새부는 나단부에서 사랑하는 여인 아린과 월리부의 작은 추장 추옝, 나하 등을 만난다. 그리고 새부는 법제를 정해 부락의 기틀을 잡고, 나단부를 일대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그러다 나단부 추장의 아들 쿠르첸이 실수로 나하가 죽게 되는 일이 발생하자 새부는 쿠르첸 대신 독이 든 술잔을 마신다.
나단부를 구한 새부는 진정한 ‘초원의 별’이 되고 새로운 추장으로 추대된다. 그렇지만 새부는 아버지에게 추장 자리를 양보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임시로 추장 자리를 수락하고, 부락의 이름을 완안부로 바꾼다.
그 후 여진 부락을 통일한 완안부는 만주에서 요나라를 몰아내고 1115년, 아구다(완안민)가 나라를 세운다. 아구다는 국호를 시조의 성에서 따와 대금(大金)이라 하고, 집안대대로 전해 내려온 족자에 쓰인 글귀 ‘애신각라(愛新覺羅)’를 황실의 별호로 삼는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강숙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소년 새부 7
제2부 산사나무 아래에서 69
제3부 내가 가는 이 길은 147
제4부 초원의 별 223

작가의 말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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