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량광이와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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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출간일 2013-04-10
ISBN 9788961703178 페이지 352
출판사 보물창고 판형 128 X 188
정가 13,000 원 판매가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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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헤밍웨이와 더불어 현대 미국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피츠제럴드의 중ㆍ단편소설집

최근 고전을 영화화한 작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는 가운데 영화〈위대한 개츠비〉가 5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물랑 루즈〉를 통해 화려한 영상미로 유명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하고〈타이타닉〉,〈인셉션〉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 때문에 원작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레미제라블〉을 통해 ‘스크린셀러’의 위력을 실감한 독자들이 벌써부터 피츠제럴드 문학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미 작년에〈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로 선을 보인 『위대한 개츠비』(보물창고, 2012)도 온ㆍ오프라인 서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최고의 황금기였던 1920년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를 살았던 젊은이들의 고민과 방황, 사랑과 낭만을 생생히 그린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와 더불어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 국내 독자들은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피츠제럴드 문학에 관심과 애정이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 서점가에서 그의 다른 작품들을 만나 보기란 결코 쉽지 않다. 더욱이 그는 평생 160여 편의 중ㆍ단편소설을 발표했던 단편소설의 대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번역된 작품집(완역본)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동시에 출간된 피츠제럴드의 중ㆍ단편소설집 『말괄량이와 철학자들』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더 많은 그리고 새로운 피츠제럴드 문학을 염원하던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두 책은 피츠제럴드의 첫 번째 작품집인 『말괄량이와 철학자들』과 두 번째 작품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한 편도 빼놓지 않고 고스란히 우리말로 옮긴 완역본이다.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은 탄탄한 구성과 기발한 유머, 세련된 은유와 상징, 탁월한 반전이 묘미로 꼽히는데〈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로 마련된 『말괄량이와 철학자들』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이러한 특징과 매력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독자들은 ‘재즈 시대’ 한복판에서 들려주는 피츠제럴드의 이야기를 통해 『위대한 개츠비』가 탄생하기까지 끊임없이 실험하고 노력했던 그의 문학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편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포만감을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낭만, 고뇌와 방황이 충만했던 재즈 시대의 유쾌한 기록

1920년대 미국은 제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성장하여 부와 자유가 충만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허영과 이기주의, 고독과 상실감도 팽배해졌다. 전쟁을 겪은 젊은이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과 삶의 이정표를 찾지 못해 비틀거렸다. 당대 젊은이들은 당시 유행했던 재즈 음악과 춤, 흥청망청한 파티와 자유연애에 빠졌다. 피츠제럴드는 이 시기를 ‘재즈 시대’라고 일컬었다. 그리고 재즈 시대를 살았던 당사자로서 동시대의 젊음이 안고 있는 흥과 슬픔을 예리하게 조명하여 형상화했다.
『말괄량이와 철학자들』은 피츠제럴드의 첫 번째 작품집으로 거칠지만 그래서 순수하고 견고하진 못하지만 활기와 패기가 넘쳤던 초창기 작품 8편을 실었다. 이 작품집은 우선 경쾌하고 즐겁다. ‘말괄량이’로 대변되는 신여성상 플래퍼(flapper)는 피츠제럴드의 뮤즈이자 그의 문학의 핵심이다. 플래퍼는 술과 담배, 춤과 파티, 파격적인 옷차림을 즐겼고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으며 도발적이었다. 또한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위치를 고민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거만하고 이기적이지만 자신을 납치한 해적에게 끌리는 아디타(「앞바다의 해적」), 고지식한 신동 호레이스를 유혹하는 생기발랄한 댄서 마샤(「머리와 어깨」), 사교계의 샛별로서 자존심을 버리지 못해 긴 머리칼을 잘라 버린 버니스(「버니스 단발머리가 되다」) 등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는 여성들의 에피소드는 작품을 한층 생기발랄하고 유쾌하게 만든다.
하지만 『말괄량이와 철학자들』에는 통통 튀는 말괄량이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당대의 남성들의 고민과 방황을 반영한 ‘철학자’들이 작품의 깊이를 더해 주기 때문이다. 전쟁 영웅이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절절매는 델리림플(「델리림플 잘못되다」), 사랑을 위해 철학자의 꿈을 버렸지만 할 줄 아는 게 없어 부인에게 기대는 호레이스(「머리와 어깨」) 등 현실의 괴리와 좌절 속에서 활력을 잃고 고뇌하는 남성들은 성공과 야망, 욕망과 환상, 물질문명에 대한 동경과 회의를 드러내며 경제적 부와 상실감이 충만한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이처럼 『말괄량이와 철학자들』에 수록된 8편의 이야기는 재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아가씨의 춤사위처럼 흥미진진하지만 삶과 운명에 대해 던지는 철학자의 질문처럼 진중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피츠제럴드가 그린 1920년대 미국의 젊음은 2010년대 우리 사회의 젊음과 닮았다.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는 여성, 장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껴안고 있는 남성들의 모습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독자들은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들을 통해 대중성과 문학적 울림이 이루는 완벽한 앙상블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F. 스콧 피츠제럴드는 20세기 100대 영문학 중 하나인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평생 160여 편의 중ㆍ단편소설을 발표한 단편소설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피츠제럴드의 첫 번째 작품집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극적이었던 1920년대 ‘재즈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방황, 사랑과 낭만을 생생하게 그린 8편의 중ㆍ단편소설을 엮었다.

저자 소개 및 목차

저자소개

지은이 스콧 피츠제럴드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에 들어가 육군 소위로 임관되었다. 제대 후 광고 회사에 취직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파혼당했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두한 끝에 자전적 소설인 『낙원의 이쪽』(1920)을 발표하면서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얻은 피츠제럴드는 약혼을 취소했던 젤더와 결혼한 뒤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사교계 생활에 빠져들었다.

처녀작이 크게 성공하자 그 여세를 몰아 『말괄량이와 철인』『아름답게 저주된 것』『재즈 시대의 이야기』등을 쓴다. 그 중에서 출판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1925년에 발표한 『위대한 개츠비』였고, 할리우드를 다룬 『최후의 대군』도 상당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 후 자신은 술에 탐닉하고 아내 젤더는 신경쇠약 증세를 일으켜 입원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불행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된 『밤은 부드러워』(1933)를 발표하였으나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만다. 작품의 연이은 실패와 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젤더의 병으로 절망에 빠진 피츠제럴드는 회복 불가능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으나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등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말년에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집필하는 작업을 했는데 유명한 작품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다. 그의 사후에 친구 윌슨과 에드먼드의 편집으로 그 작품과 유고집이 출판되었다. 1935년까지 네 권의 단편집을 출간하였으며 무수한 잡지에 실린 그의 단편은 총 160여 편에 이른다. 1940년 『마지막 거물』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미국의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는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가 출간되었을 때 그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도 잃어버린 세대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일명 재즈시대라고 불리는 1920년대로 미국은 급격한 산업화와 전쟁의 승리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전쟁의 참화를 직접·간접으로 체험한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에 환멸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찾아 프랑스로 떠났다. ‘잃어버린 세대’는 바로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제 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 수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미국 중서부 노스다코다 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는 대단한 야심가로 입신 출세를 꿈꾼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대위로 임관되어 참전하였고, 테일러 기지에 주둔하던 중 교양 있는 상류층 여인 데이지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그는 해외로 파병되었고, 종전 후 한시라도 빨리 귀향하려고 했으나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옥스퍼드로 파견된다. 개츠비가 돌아오지 않아 초조해하던 데이지는 한시바삐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카고 출신의 부호와 결혼해버린다. 주인공 개츠비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받고 오로지 부자가 되기 위해 청춘을 전부 바친다. 그러나 끝내 그녀의 진정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허망하게 죽고 만다. 이러한 개츠비의 비극적인 생애를 묘사한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미국사회를 무대로 미국인들의 꿈이 일그러지고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놀라운 시적감각으로 보여준다.

이외의 작품으로는『말괄량이와 철인』『아름답고 저주받은 것』『재즈시대 이야기』『밤은 부드러워』『기상나팔 소리에 술을 마시다』등 다수가 있다.

목차

앞바다의 해적
얼음 궁전
머리와 어깨
컷글라스 그릇
버니스 단발머리가 되다
성체강복식
델리림플 잘못되다
주먹 네 개

역자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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