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호모 무지쿠스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뇌과학, 진화심리 분야에서 인간 진화의 열쇠가 음악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답니다.

인간은 음악적 뇌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 본능을 갖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음악이 인간 진화에 핵심이라고 여겨질 만큼,

음악은 인류에게 무척 친숙하고 오래된 예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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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은 사람들로 하여금 장르에 상관없이 음악 자체를 즐기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제장된 기념일입니다.

바로 세계 음악의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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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날로

지금은 세계 120여개 국에서 이 날을 기념해 다양한 콘서트와 음악 행사가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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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음악의 날을 맞아,

인생을 바꾼 운명같은 음악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때문에

모 윌렘스 글 엠버 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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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상’ 수상 작가 모 윌렘스의 그림책 『때문에』는

19세기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이 작곡한 음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아름다운 선율에 영감을 받은 슈베르트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

그리고 우연찮게 콘서트에 가게 된 오늘날의 한 소녀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벌어진 평범하면서도 또 운명적인 이야기들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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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는 예술을 매개로 우연과 필연, 그리고 운명의 관계를 절묘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선율’이 누군가에게 문득 영감을 주고,

그 영감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이 그림책은

우리보다 앞서간 이들, 그리고 우리 뒤에 따라오는 이들에게 보내는

축복이자 선물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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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는 인생 음악이 있나요?

세계 음악의 날을 맞아

좋아하는 음악을 서로 소개하고 나누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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