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독서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에 창립하여 무려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어린이 책을 읽고 추천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독서 문화를 전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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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매년 아동, 청소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하는데요.

올해, 2023년에도

2023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에 <보물창고>의 책들이 선정되었어요.

그중 한 권인 ​『플레이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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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픽션이 덧입혀진 자전적 작품으로, 마이크 큐라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래픽노블입니다.

보이스카우트 캠프에 참가한 소년 ‘에이든’이 겪는 외로움과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촘촘한 연출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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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에이든은 주위의 혐오와 배척에서 벗어나고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과 고통을 스스로 떨쳐내고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들지만, 어느 순간 절망의 끝에서 스스로 살아갈 힘을 발견합니다. 암울한 잿더미 같은 상황 속에서도 다시 불꽃이 피어오를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본 것이죠. 다 무너진 것처럼 보여도 아직 불씨는 살아 있다고,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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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끝에 덧붙인 ‘작가의 말’에서 마이크 큐라토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노블 ​『플레이머​』는 절망과 고통의 밑바닥에서 한 소년이 마주한 마법의 순간을 그려 내며,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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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머​』는 ‘람다 문학 상’에 이어 ‘골든 카이트 상’까지 연달아 수상했으며,

여러 저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매혹적인 일러스트와 현실감 있는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수용의 길을 찬찬히 열어 나가는 이 그래픽노블은 ‘나 자신’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를 이끌어 내고, 마침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느낄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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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 어린이도서연구회에 선정된

총 4권의 책 중 『플레이머를』 소개했는데요.

다음은 청소년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학교에서 살아남기』​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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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묵직함을 동시에 잡으며

재미있게 후루룩 읽을 수 있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보물창고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 에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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