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풀리며 겨울 방학도 끝나가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출발선 앞에서 설렘과 걱정으로 가득하다면

긴장된 몸을 풀고 마음을 정돈하기 좋은

고전 명작 읽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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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른 변화의 속도에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

고전은 변치 않는 가치와 본질을 전해주며

언제나 우리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다시 돌아온 봄, 익숙하고 낯선 신학기에

고전만큼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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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오랜 시간 끊임없이 읽혀오고 사랑받은 명작들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또한 다양한 도판과 사진들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부록 해설을 통해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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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물창고의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7권, 『보물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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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해적 존 실버와 주인공 짐 호킨스가 서로 대항하며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험기입니다. 작가 스티븐슨은 배신과 동맹을 오가며 선과 악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이 품는 얼기설기 얽힌 욕망의 단면을 드러내죠. 『보물섬』은 좀처럼 손에서 내려놓기 힘든 책입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생생한 인물들과 배 안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죠. 게다가 바다를 배경으로 해적과 보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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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스티븐슨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던 첫 동화 작품인 『보물섬』은 무엇보다 재미에 주안점을 둔 이야기로써 아이들에게 문학적 즐거움을 알려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작품이랍니다. 게다가 『지킬앤하이드』을 써낸 작가 스티븐슨은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그려내어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슬쩍 전해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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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은 이제 인생의 바다로 항해를 떠날 아이들에게 휘몰아치는 바다를 거침없이 항해할 수 있는 용기와 선량함을 일깨워줄 거에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서둘러 『보물섬』과 함께 항해를 미리 연습해 보는 건 어떨까요?

보물창고의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과 함께

새 출발의 설렘과 걱정을 다독이며

고전이 전하는 풍성한 어휘력과 문학적 감성을

듬뿍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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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8권,

『비밀의 화원』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