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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바로 이 나무' 나무 한 그루가 전하는 희망과 치유 이야기! 보물창고 사회탐구그림책 2022-04-30 12:05:41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오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졌습니다.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가 비행기를 납치하여 쌍둥이 빌딩에 충돌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2,977명이 사망했고 6,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변 건물들 또한 붕괴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때 뉴스를 통해 사건을 접한 꿈오리는 거짓말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제발 거짓말이기를 바랐습니다. ‘바로 이 나무’는 그때 그 장소에 있었던 ‘생존자 나무’가 들려주는 치유와 재생 그리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말을 통해 어떻게 이 그림책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책 뒤에 실린 글을 통해 세계무역센터의 역사와 9.11 테러, 그리고 생존자 나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쌍둥이 빌딩,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존자 나무’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일하고 있듯, 나무도 그곳에서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새들에게 쉴 곳을 만들어 주었으며, 해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알렸답니다.

그날도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여느 날처럼 평범한 아침이었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힌 나무, 몇 주가 지났을 때 사람들이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나무가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왔을 때,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무는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묘목장으로 데려갔고, 나무는 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묘목장 사람들이 나무를 돌봐 주었지만, 어느 누구도 다시 이파리가 돋아날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파리가 다시 돋아났고, 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었습니다.

누군가 문득 머리 위의 그림자를 느낀 사람은 내 이파리들 아래 서서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누군가 상처 받은 사람은 내 가지가 어떻게 치유되었는지 보고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꺼야. 바로 이 나무~

 

 

나무가 다시 자라는 사이 도시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높은 빌딩 하나가 세워졌고, 숲이 가꾸어졌습니다. 하지만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는 두 개의 빈 공간으로 비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빈 공간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곳은 ‘생존자 나무’의 자리였습니다. 9년 만에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 나무, 나무는 다시 자신이 할 일을 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꿈오리 한줄평 : ‘생존자 나무’가 들려주는 치유와 재생 그리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 나무 한 그루가 전해주는 뭉클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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