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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밖에서, 안에서 2022-04-24 15:00:34

밖에서, 안에서 / 르웬 팜 지음 /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여자아이가 고양이와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어요.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창문 통해 바라본 밖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보물창고에서 출간된 『밖에서, 안에서』 그림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일어났던 일, 감정들을 그림책으로 펴냈어요. 2019년 어느 날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코로나로 힘들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이 있어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기 전에는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고, 밖으로 나가는 게 자연스러웠지요. 일상이 자연스럽던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갔어요. 마스크 없이 외출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지요. 밖은 텅 비면서 사람들은 혼돈의 시간을 가져야 했어요. 나라도 사회도, 사람들도 처음 겪어본 일이라 우왕좌왕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병원으로, 생활관으로 격리를 하면서 코로나와 싸워야 했어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만나서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게 되었지요. 나라마다 외국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닫기도 했답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나라들도 많았지요. 병원이나 요양원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었어요. 점점 단절되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외롭고, 힘들었어요. 가족들과 다툼도 생기고, 이웃들과도 싸움이 일어났지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이 죽기도 했답니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어났어요. 온라인을 이용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시작했어요. 공부도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직접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칠 수 없지만 사람들은 연결의 끈을 놓지 않았어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많은 의료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했어요. 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으로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기도 했답니다. 개인들도 바이러스와 맞서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임을 자제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내려고 노력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지 않고 안에서 밖에서 서로 돕고, 도우며 어려움을 이겨냈지요. 많은 분들이 희생을 하기도 했지만 절망 속에서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지요. 안에서 밖에서 우리는 계속 자라고 있었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약해지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마음을 놓기엔 이른 거 같아요. 서로가 조심하고, 배려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거 같아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구를 걱정하는 시선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생겨난 바이러스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공격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기도 했답니다. 사회의 약자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답답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놀지도 못하는 일들이 일상이 되어버렸지요. 마스크를 쓴 아이들을 볼 때마다 미안하고, 부끄럽고, 안타까웠어요.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이 없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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