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며 보내는 거 같아요.
길게는 어른이 되기를 기다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어린이날을 기다리고, 생일을 기다리며 설렘을 갖죠.

하지만 일상에서도 기다림은 필요한데요.
그네를 탈 차례를 기다려야 하고 급식시간에도 줄을 서며 기다려야 하는데요.
그런 기다림이 어떤가요?
심심해~심심해~ 하면서 기다림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그런 기다림들이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주니까 하나씩 따라 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림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면 이 책을 통해서 기다림의 다른 의미를 알려주었으면 좋겠어요.
‘ 기다림은 영영 계속되는 게 아니야, 나는 좀 더 느긋해질 수 있어, 이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어,’
이런 마음들이 기다림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없애줄 거예요.

+ 푸르니 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