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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추천도서 '넌 할 수 있을 거야' 작은 시도가 이끌어낸 커다란 변화! 환경관련 그림책 2023-05-30 20:02:31

 

폭염, 폭설, 폭우, 대형 화재, 해수면 상승..,이 모든 것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것임을 알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되새기며 실천 다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껏 누려온 편리한 삶을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10년 안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아질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는데요. 이젠 2도 이상 높아지면..’이라는 가정을 하며,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를 예측하고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열두 번째 책 <넌 할 수 있을 거야>는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된 변화가 어떻게 병들고 아픈 지구를 살리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자 한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넌 할 수 있을 거야.

넌 할 수 있을 거야~

 

“뜨겁고 메마른 지구 상에서도 가장 뜨겁고 메마른 곳”에 살고 있는 ‘나’, ‘나’는 “초원은 사막으로 변했고 강물은 말라 버렸으며 땅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헐벗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작고 보잘 것 없는 씨앗 하나를 발견한 ‘나’는 말라 죽어 버린 강바닥에 구멍 하나를 내고 씨앗을 심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씨앗은 싹트지 않을 것이라고, 곧 메말라 죽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계속해서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말하지만, “어쩌면 될지도 모르지”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씨앗은 싹을 틔우고 점점 자라 잎이 돋아나고 뿌리를 내렸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뿌리를 타고 올라온 물은 하늘에 구름을 만들고 비가 되어 내렸고, 사막으로 변해버린 땅에 다시 강이 생겼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와 희망을 버리지 않은 한 사람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것이었지요. 하지만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치며 나무들이 쓰러졌고, ‘나’는 낙담을 하게 되는데요. 그때 씨앗을 건네주며 “어쩌면 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아이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막이 숲으로 변하고 강물이 흐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작은 씨앗 하나와 희망을 버리지 않은 한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넌 할 수 있을 거야>는 한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첼 카슨, 왕가리 마타이, 그레타 툰베리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아이가 자라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또 한 아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러는 사이 메마른 땅은 숲이 되고 강물이 흐르는 곳으로 변해갑니다. 수많은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향해야할 미래의 모습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그 어떤 것이라도 ‘내’ 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꿈오리 한줄평: 작은 시도가 이끌어낸 커다란 변화, 넌 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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