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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나슬라의 꿈 2022-03-05 17:35:13

밤이 무서운 아이들을 위한 동화.

둘째양은 아직도 무서워 혼자 자는 것을 엄청 힘들어 한다.(초5이건만… ㅠㅠ)
그래서 언니와 잠을 자던가, 그게 아니면 자신이 잠들 때까지만 옆에 있어달라고 내게 부탁을 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책.
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실은 꿈속에서 놀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것일 뿐이란 것을 알려준다.

잠자리에 들어간 나슬라.
하지만 저 위, 다락에 보이는 노란 점 하나때문에 신경이 쓰여, 잠이 오질 않는다.
그래서 나슬라는 그 점을 쫓아가 보기로 한다.

그곳에서 나슬라는 달을 만나고, 코끼리를 만나고, 거북이를 만나고, 마지막에 담요를 만나 안정감을 느끼며 잠이 든다.

둘째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만 잠자리에 들기 힘들어한다고 느낀다는 것!
사실 아이들마다 애착을 갖는 것들이 있는데, 사실 첫째양은 자신의 손가락(이 아이는 손가락을 빨면서 자는 습관이 있다.)이였고, 둘째양은 곰돌이 인형에서 베개로 바뀌었으나 둘다 너무 낡아 버렸더니 계속 잠자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것!

아마도 나슬라에게 애착물은 담요가 아니였을까…

결국 나슬라는 이런저런 고민과 이런저런 사물들을 만나지만 담요를 만나면서 편안하게 잠이 들게 된다.

밤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어쩌면 나슬라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진짜 모험의 세계일 지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눈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나슬라처럼 눈을 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상상해보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아이가 밤을 무섭고,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해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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